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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心氣虛症'이 주된 원인

작성자

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9 오후 3:20:24 조회수 963

 

 

자살은 '心氣虛症'이 주된 원인
자살은 ‘心氣虛症’이 주된 원인
소간해울탕 등 처방…한의학 新영역 개척해야
자살이 사회이슈를 넘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이에대해 혹자는 ‘어느 시대건 존재했던 건데, 왜 시끄럽게 떠드느냐?’고 비아냥거릴 수 있다. 그러나 현 사태를 관망하기엔 너무나 빈번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일반시민들의 시각 또한 점점 무심해지는 매너리즘적인 현상은 심각한 문제임이 분명하다.

  인터넷 역기능, ‘왕따’근성 키워
 중학생들의 왕따 동영상 유포에 대한 책임추궁으로 고민하던 해당학교 교장이 자살하고, 30대 여의사가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비관해 손 등에 주사기를 꽂는 등 자살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요즘 세태다. 
 그렇다면 왜 자살이 사회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먼저 가치관의 부재로서, 삶의 소중함과 자기애의 부족을 들 수 있다. 이는 물질만능주의세계의 붕괴조짐으로 요약된다. 
수단으로는 인터넷이 그 역할을 담당했으며, 빠른 정보 전달이라는 순기능적인 면만 강조하다보니 역기능적인 면을 좌시한 것도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산업정보화에 따른 인터넷의 일상화는 인간관계의 소홀함을 초래했고, 이는 스스로를 ‘왕따’시키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이로 인해 침울해지는 경향이 빈번해지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되고 급기야는 자살이라는 순간의 돌파구를 찾게 되는 것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심기허증’은 자살원인
두 번째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의 체력과 의지력이 떨어진 것도 자살요소로 손꼽힌다. 인체가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원기가 저하되기 마련인데, 이를 총칭해 한의학에서는 心氣虛症으로 설명한다. 즉, 심장이 허하면 화가 쌓이게 되고 나중엔 우울증 등 화병을 초래하며 자살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금속 및 유해가스의 인체유입은 생체리듬의 저해요인일 뿐 아니라 신경계통의 무력화를 초래해 의지력을 급격히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와관련 신경정신과전문 조홍건 원장(옛날 한의원)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자체가 우울증의 원인이 되며, 인간심리상 근본적으로 밑바탕에 깔려있는 정충증(불안심리)과 경계증(공포감)의 위험수의가 높아지면 순간의 자살충동을 억누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조 원장은 “소간해울탕, 가미귀비온담탕을 처방하는데, 이는 심장의 화를 가라앉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자살초기 심리상태인 우울증 완화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힌다. 

고단백·저탄수화물 위주 식습관 위험
양방에서도 환경변화를 우울증의 한 요소로 보고 있다. 특히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우울증과 자살이 급증하는 것은 화학물질인‘세로토닌’양이 부족하기 때문.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서 뇌신경에서는 시냅스 소포 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며, 뇌의 활동을 높여  편안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엔 세로토닌의 양이 부족해 자칫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도 하다. 
이런 견지에서 본다면, 식습관문제도 우울증의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최근 MIT대학이 발표한 ‘황제다이어트( 애트킨스 다이어트)’가 인간의 행복감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산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보고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엘리트계층의 우울증 및 자살률증가의 원인을 뇌 활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단백·저탄수화물 음식위주의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세로토닌이 저단백·고탄수화물 환경에서 원활히 분비되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엘리트계층에서 발생하는 우울증의 한 단면을 추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치료의학적인 측면에서 자살증후군을 한의학에 접목시킬 때, 현재상태에선 큰 역할을 해낼 수 없다는 게 조 원장의 지적이다. 이는 임상자료의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한의사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지능력 부족과 대학교육의 부재가 원인이 된다. 조 원장은 “양방에서 말하는 ‘강박증’과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을 모르는 한의사들이 많다. 이는 연구마인드 및 영역개척정신의 부족과 대학교육에서 실용과학을 중시하지 않아서다”고 말한다. 

 의료계 ‘트랜드 질환’에 책임의식 가져야
현대의학의 범위는 단순한 질환치료를 뛰어넘어 예방의학적인 기능이 요청되는 바, 의료계는 사회문제도 함께 아울러야 하는 책임이 있다. 따라서 한의학도 자살증후군 같은 ‘트랜드 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대처법을 연구·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강력히 요청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상당한 노력과 재정이 투입돼야하겠지만, 가장 시급한 것 중의 하나가 대학교육에서 실용성이 강조돼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쓰이는 한의대 본과 3학년 교재인 ‘동의정신과학’이 1987년에 발간된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한의학 교육이 현실방영을 간과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송영석 기자 [sys@akomnews.com]

 

            <한의신문  2004년 3월 15일자 수록>

자살은 ‘心氣虛症’이 주된 원인
소간해울탕 등 처방…한의학 新영역 개척해야
자살이 사회이슈를 넘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이에대해 혹자는 ‘어느 시대건 존재했던 건데, 왜 시끄럽게 떠드느냐?’고 비아냥거릴 수 있다. 그러나 현 사태를 관망하기엔 너무나 빈번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일반시민들의 시각 또한 점점 무심해지는 매너리즘적인 현상은 심각한 문제임이 분명하다.

  인터넷 역기능, ‘왕따’근성 키워
 중학생들의 왕따 동영상 유포에 대한 책임추궁으로 고민하던 해당학교 교장이 자살하고, 30대 여의사가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비관해 손 등에 주사기를 꽂는 등 자살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요즘 세태다. 
 그렇다면 왜 자살이 사회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먼저 가치관의 부재로서, 삶의 소중함과 자기애의 부족을 들 수 있다. 이는 물질만능주의세계의 붕괴조짐으로 요약된다. 
수단으로는 인터넷이 그 역할을 담당했으며, 빠른 정보 전달이라는 순기능적인 면만 강조하다보니 역기능적인 면을 좌시한 것도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산업정보화에 따른 인터넷의 일상화는 인간관계의 소홀함을 초래했고, 이는 스스로를 ‘왕따’시키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이로 인해 침울해지는 경향이 빈번해지면 우울증이 발생하게 되고 급기야는 자살이라는 순간의 돌파구를 찾게 되는 것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심기허증’은 자살원인
두 번째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의 체력과 의지력이 떨어진 것도 자살요소로 손꼽힌다. 인체가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원기가 저하되기 마련인데, 이를 총칭해 한의학에서는 心氣虛症으로 설명한다. 즉, 심장이 허하면 화가 쌓이게 되고 나중엔 우울증 등 화병을 초래하며 자살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금속 및 유해가스의 인체유입은 생체리듬의 저해요인일 뿐 아니라 신경계통의 무력화를 초래해 의지력을 급격히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와관련 신경정신과전문 조홍건 원장(옛날 한의원)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자체가 우울증의 원인이 되며, 인간심리상 근본적으로 밑바탕에 깔려있는 정충증(불안심리)과 경계증(공포감)의 위험수의가 높아지면 순간의 자살충동을 억누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조 원장은 “소간해울탕, 가미귀비온담탕을 처방하는데, 이는 심장의 화를 가라앉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자살초기 심리상태인 우울증 완화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힌다. 

고단백·저탄수화물 위주 식습관 위험
양방에서도 환경변화를 우울증의 한 요소로 보고 있다. 특히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우울증과 자살이 급증하는 것은 화학물질인‘세로토닌’양이 부족하기 때문. 세로토닌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서 뇌신경에서는 시냅스 소포 내에 고농도로 존재하며, 뇌의 활동을 높여  편안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엔 세로토닌의 양이 부족해 자칫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도 하다. 
이런 견지에서 본다면, 식습관문제도 우울증의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최근 MIT대학이 발표한 ‘황제다이어트( 애트킨스 다이어트)’가 인간의 행복감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을 생산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을 약화시킨다는 보고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엘리트계층의 우울증 및 자살률증가의 원인을 뇌 활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고단백·저탄수화물 음식위주의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세로토닌이 저단백·고탄수화물 환경에서 원활히 분비되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엘리트계층에서 발생하는 우울증의 한 단면을 추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치료의학적인 측면에서 자살증후군을 한의학에 접목시킬 때, 현재상태에선 큰 역할을 해낼 수 없다는 게 조 원장의 지적이다. 이는 임상자료의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한의사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인지능력 부족과 대학교육의 부재가 원인이 된다. 조 원장은 “양방에서 말하는 ‘강박증’과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법을 모르는 한의사들이 많다. 이는 연구마인드 및 영역개척정신의 부족과 대학교육에서 실용과학을 중시하지 않아서다”고 말한다. 

 의료계 ‘트랜드 질환’에 책임의식 가져야
현대의학의 범위는 단순한 질환치료를 뛰어넘어 예방의학적인 기능이 요청되는 바, 의료계는 사회문제도 함께 아울러야 하는 책임이 있다. 따라서 한의학도 자살증후군 같은 ‘트랜드 질환’에 대해 체계적인 대처법을 연구·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강력히 요청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상당한 노력과 재정이 투입돼야하겠지만, 가장 시급한 것 중의 하나가 대학교육에서 실용성이 강조돼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쓰이는 한의대 본과 3학년 교재인 ‘동의정신과학’이 1987년에 발간된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한의학 교육이 현실방영을 간과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송영석 기자 [sys@akomnews.com]

 

            <한의신문  2004년 3월 15일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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