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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장애(틱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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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9 오후 12:46:40 조회수 798

 

 

Tic장애(틱증)

Tic증

우리말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어 Tic(틱)이라는 영어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몸의 한 부분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자기가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반복해서 신체의 일부가 떨리는 것을 말한다.

목적도 없이 이상한 형태로 한 곳이 계속 움직이는 병으로서, 예를 들면 눈을 깜박깜박하거나, 입을 실룩거리거나, 얼굴을 계속해서 찡그렸다 폈다 하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움찍움찍하거나, 코를 실룩거리는 등 말하자면 일종의 떠는 버릇이다.

어른에게도 간혹 이런 버릇이 보이지만, 어린이에게는 꽤 많아서 특히 8, 9세의 어린이에게는 가장 많은 병이다. 남아에게 더 많고, 학령기에 증가한다. 신경학적인 검사를 받아 보아도 아무 이상이 없고, 기능적인 장애라는 진단을 받는다.

단지 이러한 Tic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특정한 어린이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정신적인 데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Tic증의 어린이는 대개 신경과민의 경향이 있고 성격이 침착하지 못하여 밤에 오줌을 싸는 등 여러 가지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과거에 결막염을 앓았을 때 눈을 깜짝였거나 멜빵 달린 바지를 입으면서 어깨를 자주 추켜 올렸던 버릇이 나중까지 남아 습관적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엄격한 부모의 태도나 간섭이 원인이 된다. 부모와 어린이의 사이에 어떤 형태든지 긴장이 깔려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행복스럽고 안정된 감정을 가진 어린이에게서는 결코 Tic 증상을 볼 수 없다.

Tic은 오랫동안 쌓여 온 정서적 압박감을 운동으로써 발산한다는 마음의 움직임[氣轉]으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신체의 Tic은 마음의 Tic인 것이다.

이 Tic증은 한방의 순동(瞤動)에 해당되는데, 부위별로 순목(瞬目), 육순(肉瞤), 신순동(身瞤動), 순순동(脣瞤動) 등의 표현이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순목은 간경(肝經)의 기혈(氣血)이 불화(不和)하므로 발한다고 하였다.

이 병은 의지적인 힘으로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참고 있는 동안에 긴장은 높아져서 불안은 더해진다. 일단 치료되어도 재발되기 쉬우며 치료가 어려운 병인데, 행동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며 부모의 태도 여하에 따라서 비교적 빨리 치료될 수도 있다. 혼내거나 벌을 주면, 아이들의 주의는 점점 더 이 병에 집착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거둔다.

이것은 큰 병이 아니고 습관적으로 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된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고 적당한 유희나 휴양을 시킴으로써 생활 전체를 여유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대개의 경우 17세까지는 치유가 된다.

이 병은 치료시 아이들의 심신(心身)전체 또는 부모가 아이에게 대하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 아울러 보혈안신탕(補血安神湯),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억간산(抑肝散) 등과 같은 약을 사용하면서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도 병행하면 좋다.

[참고문헌] 실용한방정신의학 : 조홍건(경원대 겸임교수)저, 유진문화사, 2002

                   옛날한의원(한의학박사 조홍건) www.hwab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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