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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공황장애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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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3-23 오후 7:03:06 조회수 836

 

 

Re..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공황장애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心虛해서 오는 신체적인데 있다는 주장에 많은 학자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心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장부는 원래 腦와 心臟을 포괄하는 일련의 기관을 일컫는 것이며 심장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양방에서는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 즉 뇌의 어떤 생화학적 기능장애 때문에 이 병이 생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학자들은 위험을 탐색하는 대뇌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온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학자들은 우리의 생명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정보기능이 너무 예민해진 탓이라고 주장한다.

현재로서 공황장애는 생물학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신체적인 요인(체질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및 정신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 생물학적인 요인


痰飮이라 하여 비생리적인 체액이 체내에 일정기간 저류되어 있을 때 담미심규(痰迷心竅)로 인해 오기도 하고, 또 몹시 血虛한 상태일 때 나타나기도 한다.


공황장애의 주요 병증의 원인을 原典에서 살펴보면, “驚悸者, 有時而作, 有血虛者, 有痰者, ……”라 하였으며, 健忘症에서도 “由心脾血少者, ……”라 하여, 痰과 血虛를 그 원인 중의 하나로 들고 있다.

李梴은 ≪醫學入門≫에서 “부녀자의 月經․崩漏가 과다하거나, 惡露가 위로 치솟아 말의 앞뒤가 맞지 않고 神志가 맑지 못한 경우는 血이 부족하여 神이 손상된 것이다(婦人月水崩漏過多, 或産後惡露上衝, 而言語錯亂, 神志不守者, 此血虛神耗也)”라고 하였고, ≪素問․調經論≫에서는 “血이 有餘하면 화를 잘 내고, 부족하면 쉬 두려워한다. …… 血이 陰分에서 偏盛하고 氣가 陽分에서 偏盛하므로 잘 놀라거나 發狂한다(血有餘則怒, 不足則恐. …… 血幷於陰, 氣幷於陽, 故爲驚狂)”고 하였는데, 이들은 혈허로 인해 불안장애가 초래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2. 유전적인 요인


모든 환자들이 다 유전적인 영향 하에 있는 것은 아니다. 즉, 부모가 공황장애가 있는 경우 자녀가 공황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인들 보다는 다소 높지만, 부모는 공황장애가 없었어도 본인의 세대에서 처음으로 공황장애에 걸리는 환자들도 많이 보게 된다.



3. 정신적인 요인


한의학은 心身醫學으로 대부분 七情傷으로 인해 오는 것이 많다. 공항장애의 서양의학적 원인에서도 대부분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공황장애의 뜻에서도 언급 하였듯이 恐과 驚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공과 경은 비슷하지만 차이는 있다. 알면서도 무서워하며 두려워하는 것을 공(恐)이라 한다.

예컨대 밤 12시에 공동묘지를 가려고 하면 미리 생각만 해도 겁나고 두려워지는 경우를 말한다.


그에 비해 경이란 몰랐다가 갑자기 돌발적인 일이 발생하여 두려워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자기도 모르고 있는 사이에 갑자기 누가 탁 친다든지, 뒤에서 크게 소리를 지르게 되면 깜짝 놀라면서 두려워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1) 恐

공포심은 정신이 극도로 긴장되어 겁을 내고 있는 심리상태이다. 이 원인은 대개 외계의 자극으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한편 腎氣가 부족하다든지 血氣가 부족하다든지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이 걸리기가 쉽다. “腎은 志를 藏하고 心은 神을 藏한다”고 하는데서 血이 부족하면 志가 부족하고 志가 부족하면 두려워하기 쉽게 됨을 알 수 있다(靈樞:본신편, 素問:조경론). 또 거꾸로, 恐의 정서가 腎을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外界의 자극이 지나치게 강해서 공포심이 일어나고, 그 때문에 내장기가 손상당하기 때문이다(素問:옥기진장론).

恐情은 본래 腎에 속하는 것이지만 또한 恐情은 心을 상한다고 하였으며, 神이 상하면 역시 恐情이 떠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血이 부족해도 恐情을 느끼고 肝虛해도 恐情이 떠나지 않으니, 肝氣가 부족하면 恐情이 자주 일어난다고 본다.

그리고 공구(恐懼)하면 神志가 놀라 흩어져서 수습을 할 수 없게 된다. 神不收는 神이 恐懼의 情으로 수습을 못해 散失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테면 갑자기 위협을 받아 공포를 느끼게 되면 정신이상(精神異常)이나 공황장애, 유정, 음위, 야뇨증,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을 임상에서 흔히 보게 된다.


(2) 驚

뜻하지 않게 어떤 국면에 부딪쳐 정신에 극도의 긴장이 일어나는 것을 驚이라고 한다. 예컨대 갑자기 커다란 놀라운 소리를 듣거나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에 부딪치거나 하는 경우로, 恐과는 자연히 구별된다. 驚을 받으면 神氣가 혼란되고 감정이 불안정해진다(素問:거통론).

경악(警愕)의 情이 발하면 心은 의지할 곳을 잃기 때문에 神이 흩어져 한 곳에 歸着하지 못하니 이는 心神이 散失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갑자기 놀라는 경우, 심장은 두근거리고 신경이 정착할 곳이 없으며 의심이나 걱정 또는 불안과 같은 기가 흐트러지는 상태가 된다. 크게 놀랐는데도 그것이 멈춰지지 않으면 정신의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치매증상을 나타내거나 쓰러질 때도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공황장애의 증상들은 공포감에 놀라고 그런 공포감을 다시 느끼지는 않을 까 늘 불안해 하는 예기불안을 동반하고 있다. 이것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칠정중 恐, 驚에 의한 손상과 증상이 같다. 특히 두려움으로 인해 기가 아래로 꺼지게 되는데 공황장애가 오래 되면 극도의 공포감으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은 恐則氣下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4. 체질적인 요인


한의학에서 불안장애의 궁극적인 원인은 심장기능의 허약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본다. 심약하거나 소심하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의학의 최고 원전인 素問에 보면 심(心)을 군주지관(君主之官)이라고 하고 심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경우 오장육부가 위태롭게 되고 돌아가는 길이 막혀서 잘 통하지 못하면 형체가 몹시 상하게 된다고 하였다.


심장을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히 혈액을 순환시키고 신체를 구성하는 하나의 장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사고를 주관하고 담당하는 장기로 보는 것이다.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하고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하면 심장에 熱이 발생하는데 이 熱이 제대로 발산되지 못하고 울체될 경우 火가 발생, 心의 기능이 허약해져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며 마음이 편치 않게 되면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불안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심담담대동증의 형성은 경공요심(驚恐擾心=심담기허), 심혈부족(心血不足=심비양허), 음허화왕(陰虛火旺=심신불교), 심양부족(心陽不足), 수음능심(水飮凌心), 심혈어조(心血瘀阻) 등의 근본적 원인과 관계가 있다. 또한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타 장기에 영향을 미쳐 내부 장기의 부조화가 체질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데, 이중 간울화화(肝鬱化火), 간기울결(肝氣鬱結), 위중불화(胃中不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러 임상유형중 심담기허(心膽氣虛)와 심비양허(心脾兩虛)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 경공요심

心悸不安이 나타나는 환자는 평소에 심허담겁(心虛膽怯: 가슴이 허전한 감을 느끼면서 무서움을 잘 타는 증)하다. 왜냐하면 갑자기 외부의 경공(驚恐)자극을 받아 心神이 요란(擾亂)되면 요동불녕(搖動不寧)하고 自制할 수 없어 心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病情이 점점 가중되어 조금만 놀라면 心悸不安해진다.


心虛膽怯의 요인 외에 뇌노(惱怒)가 과도하여 肝을 상하고 공구(恐懼)가 너무 지나쳐 신(腎)을 상하므로써, 肝이 손상되어 氣가 상역(上逆)하고, 腎이 손상되어 精이 저장되지 못하며, 신음(腎陰)이 부족하고 肝火가 上逆하여 心神을 간요(千擾)하면 경계(驚悸)가 발생한다. 그리고 평소 담열내복(痰熱內伏)이 있고 惱怒氣逆하여 肝氣와 痰熱이 交結하여 心神을 요범(擾犯)하면 공황장애를 조성한다.


* 심담기허 

심담기허는 장부상관이론의 하나로 心氣와 膽氣의 不足을 의미한다. 한의학에서 心은 혈액순환과 정신 · 사유 활동을 주관하는 장기로 인식하고 있다. 膽 또한 정신 · 의식 활동의 부분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본다. 그래서 결단하는 것을 주관하는 장기로 사람들의 대담성, 용감성 등 정신활동을 담과 결부시켜 보았다.


2) 심혈부족

心血不足이 나타나는 환자는 그 원인의 多數가 久病으로 身體가 허약해져 心의 氣血이 不足하게 되어 心을 기르지 못한 것이거나, 혹은 失血이 과다하여 心을 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思慮가 과도하고 노권(勞倦)하여 心脾를 損傷시키면 心血을 상할 뿐만 아니라 비위화생(脾胃化生)의 원(源)에도 영향을 미쳐 점차 氣血이 不足해져 심장을 양(養)하지 못함으로써 공황발작이 일어나게 된다.


* 심비양허1)

情志의 손상은 심장과 관련되지 않는 것이 없다. 思慮過度하면 먼저 心神이 손상되고, 심혈도 소모되어 심혈허가 발생한다. 思는 五志 중 비와 관계되며, 동시에 심장에서 動하고 비에서 응하는 것으로 생각이 많으면 기가 응결되고 비기가 응결되면 운화(運化)에 지장이 초래되어 이로 인해 기혈의 화생(化生)이 부족해져서, 결국 비허로 인한 기혈부족증이 나타난다. 사려가 지나치면 비의 운화에 장애가 생겨 비가 기혈을 제대로 화생하지 못하면 심혈허를 일으킨다. 심과 비의 병변은 서로 원인과 결과가 되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은 비허로 인해 식사량이 줄면서 변이 묽어지고 심이 혈의 영양을 받지 못하며, 동시에 기혈부족으로 얼굴색이 누렇게 변하거나 기력이 없어진다. 사려과도가 공황장애의 파국화(破局化: catastrophisizing)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3) 음허화왕

陰虛火旺이 나타나는 환자는 그 원인이 대개 구병허로(久病虛勞)이지만, 어떤 것은 방노(房勞)가 과도하거나, 혹은 자주 유정(遺精)하거나, 평소에 신음(腎陰)이 不足하기 때문이다. 陰虛하면 陽을 제재하지 못하므로 水液이 휴손(虧損)되면 제화(濟火)하지 못하게 되어 虛火를 妄動시켜 心神을 상요(上擾)하면 공황장애를 일으킨다.


* 심신불교(心腎不交)2)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心火가 하부의 腎水를 溫養하여 신수가 넘치지 않게 하고, 신수가 상부의 심화를 온양하여 심화가 항성(亢盛)하지 않게 하지만, 房勞過度로 신음(腎陰)이 소모되면 심화를 적셔주지 못해 심화가 홀로 상염(上炎)하니 신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과도한 정신활동으로 심양(心陽)이 偏盛되면 하부의 신수를 虧損시켜 심화가 상부에서 熾盛하는 수화부제(水火不濟)의 병변이 형성된다.


4) 심양부족

體質要因中에 心陽不足이 나타나는 환자는 대개 大病이나 구병(久病) 후에 나타나며, 비양(脾陽) 또는 신양(腎陽)이 허약하여 心陽의 不足을 초래하고 心脈이 온양(溫養)되지 못함으로써 공황발작이 발생한다.


5) 수음능심

수음(水飮)이 內停하여 心을 犯함으로써 일어나는 공황장애는 그 근원이 비신부족(脾腎不足)에 있다. 腎陽이 虛하여 化氣行水할 수 없고 脾陽이 虛하여 水濕을 運化하지 못하면 水濕이 안에 停聚하고 담음(痰陰)으로 변하여 心神을 요란(擾亂)하므로 本證이 일어난다.


6) 심혈어조

어혈조락(瘀血阻絡)이 나타나는 공황장애는 그 원인이, 평소에 體質이 弱하고 心陽이 不振하여 血脈의 정상적인 운행이 이루어지게 고동(鼓動)할 수 없으므로써 심맥비조(心脈痺阻)를 초래하고 心神이 失養되어 本證이 발생하는 것 외에 風寒濕痺證을 앓은지 오래 되어도 낫지 않고 맥비(脈痺)가 심비(心痺)를 형성하여 심맥비조(心脈痺阻)하고 기혈불창(氣血不暢)함으로써 心神이 失養되어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것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7) 간울화화(肝鬱化火)

煩悶 또는 분노로 肝의 疏泄기능이 失調되고 肝鬱이 계속되어 化火하거나, 飮食不節로 濕熱이 일어나서 濕熱이 肝膽에 鬱滯되어 化火하면, 火熱이 神明을 擾亂시켜 心神不安을 초래하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가 발생한다.




8) 간기울결(肝氣鬱結)


 장부상관이론의 하나인 간기울결은 임상적으로 아주 흔히 볼 수 있다.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서 간기가 엉기어 울체된다. 이를 전문용어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한다. 간의 기운이 정체되다 보면 크게 세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는 소화기의 문제요, 둘째는 간과 관련된 경락의 문제요, 셋째는 가슴· 어깨· 머리 등 인체의 상부에 관련된 문제다.


우선, 간장의 기운이 항진되면 소화기의 기능이 억제된다. 간의 정체된 기운이 위장에 영향을 미치면 속쓰림 · 메쓰꺼움 · 구역감 · 복부의 통증 · 딸꾹질이 나타날 수 있다. 대장에 영향을 미치면 아랫배가 아프면서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거나, 혹은 변을 보아도 시원하지가 못하다.


 간기울결로 인한 두 번째 문제는 간 경락 즉 족궐음간경에 생기는 질병이다. 기가 운행하는 통로를 경락이라고 하는데, 간 경락은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다리의 내측을 따라 올라와 생식기를 감싸고 돌며 아랫배를 지나 위를 끼고 올라와 간으로 들어간다. 즉 간의 기운은 생식기와 이어져 있어서, 간의 기가 정체되어 있다보면 여성의 경우는 자궁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생리통, 생리불순, 난소낭종 등이 생길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음낭습진이 생기거나,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간의 경락이 지나가는 옆구리 부위를 주먹으로 두드려보면 옆구리가 울리면서 아프고, 신경을 많이 쓰면 때때로 옆구리가 뻐근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간의 기운이 정체된 것이 오래되면 울화(鬱火)로 변한다. 울화로 변하면 화기(火氣)가 심장에 부담을 주어 가슴이 답답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불안, 초조, 깜짝 깜짝 잘 놀라는 증상이 나타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뭉치기 쉽고 두통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9) 위중불화(胃中不和)

명치부위가 막힌 것 같고 속이 메스꺼우며 대변을 보고 싶고 은은히 배가 아픈 증세가 있을라 하면 공황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고 하는 것을 임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위불화 즉 와불안(胃不和則臥不安)"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소화불량이 되어 심하비증(心下비症)이나 포만증(飽滿症)이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워 편히 눕지 못하고 잠을 못 이루면서 공황이 오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럴 때는 대개 만성 위염(慢性 胃炎)이나 위하수증(胃下垂症),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갖고 있는 환자일 경우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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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황장애의 원인 - 옛날한의원 ┼

공황장애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공황장애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신체적인데 있다는 주장에 많은 신경의들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 즉 뇌의 어떤 생화학적 기능장애 때문에 이 병이 생기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어떤 학자들은 위험을 탐색하는 대뇌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온다고 주장하고 또다른 학자들은 우리의 생명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정보기능이 너무 예민해진 탓이라고 주장한다.

현재로서 공황장애는 유전적인 요인, 체질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및 정신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심담기허(心膽氣虛)와 간기울결(肝氣鬱結)을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심비양허(心脾兩虛), 심신불교(心腎不交), 위중불화(胃中不和) 등의 원인으로도 올 수 있다.  

 

 

♣ 심담기허와 간기울결

1. 간기울결

장부상관이론의 하나인 간기울결은 임상적으로 아주 흔히 볼 수 있다.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서 간기가 엉기어 울체된다. 이를 전문용어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고 한다. 간의 기운이 정체되다 보면 크게 세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는 소화기의 문제요, 둘째는 간과 관련된 경락의 문제요, 셋째는 가슴· 어깨· 머리 등 인체의 상부에 관련된 문제다.

우선, 간장의 기운이 항진되면 소화기의 기능이 억제된다. 간의 정체된 기운이 위장에 영향을 미치면 속쓰림 · 메쓰꺼움 · 구역감 · 복부의 통증 · 딸꾹질이 나타날 수 있다. 대장에 영향을 미치면 아랫배가 아프면서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거나, 혹은 변을 보아도 시원하지가 못하다.

간기울결로 인한 두 번째 문제는 간 경락 즉 족궐음간경에 생기는 질병이다. 기가 운행하는 통로를 경락이라고 하는데, 간 경락은 엄지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다리의 내측을 따라 올라와 생식기를 감싸고 돌며 아랫배를 지나 위를 끼고 올라와 간으로 들어간다. 즉 간의 기운은 생식기와 이어져 있어서, 간의 기가 정체되어 있다보면 여성의 경우는 자궁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생리통, 생리불순, 난소낭종 등이 생길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음낭습진이 생기거나,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간의 경락이 지나가는 옆구리 부위를 주먹으로 두드려보면 옆구리가 울리면서 아프고, 신경을 많이 쓰면 때때로 옆구리가 뻐근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간의 기운이 정체된 것이 오래되면 울화(鬱火)로 변한다. 울화로 변하면 화기(火氣)가 심장에 부담을 주어 가슴이 답답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불안, 초조, 깜짝 깜짝 잘 놀라는 증상이 나타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거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뭉치기 쉽고 두통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2. 심담기허

심담기허는 장부상관이론의 하나로 心氣와 膽氣의 不足을 의미한다. 한의학에서 心은 혈액순환과 정신 사유 활동을 주관하는 장기로 인식하고 있다. 膽 또한 정신 의식 활동의 부분적 기능을 수행한다고 본다. 그래서 결단하는 것을 주관하는 장기로 사람들의 대담성, 용감성 등 정신활동을 담과 결부시켜 보았다.

이외에도 공황장애는 심비양허(心脾兩虛), 심신불교(心腎不交), 위중불화(胃中不和) 등의 원인으로도 올 수 있다.  

 

양방에서는 공황장애하면 원인에 관계없이 천편일률적으로 거의 '자낙스'라는 약 하나로 치료하지만, 한방에서는 내부 장기 기능의 부조화로 인한 원인이 제각각일 수 있으므로 같은 공황장애 환자라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처방'은 각기 다르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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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agoraphobia) 옛날한의원 2010-03-23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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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공황발작의 대표적인 증상 옛날한의원 2010-03-23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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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공황장애의 증상 옛날한의원 2010-03-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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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공황장애의 진단법 옛날한의원 2010-03-23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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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의 원인 옛날한의원 2010-03-23 768

  Re : 공황장애의 원인 옛날한의원 2010-03-23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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