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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의 주요병증 - (1)불면증(不眠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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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8 오후 5:39:39 조회수 1600

 

 

* 학생들에게도 학업 및 입시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 치료’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면제입니다. 하지만 수면제는 억지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치료의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잠이 들게 하지만 습관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 내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수면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함으로써 불면을 근원적으로 해소시켜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문제인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마음을 조급하게 먹고 걱정한다면 오히려 잠이 안 올 수밖에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잠도 잘 오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가짐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심호흡을 크게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뜨겁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게 데운 대추茶산조인茶 한잔을 마시고 잠을 청하는 것도 수면을 유도하는 좋은 방법이며, 발이 차면 잠이 안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시말해 발은 따뜻하게 덮고, 가슴과 머리는 약간 서늘하게 하며 등은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면방식입니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한가지 재료로 가장 효능이 있는 茶대용으로 복용할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산조인차>입니다.

산조인은 일반적으로 한방에서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는 약재로, 산대추나무의 열매 속 씨를 말린 것입니다.

산조인을 그대로 쓰면 각성효과가 있지만, 볶으면 중추신경을 억제해 정신을 안정시키고 비장의 기운을 도와줍니다. 특히,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잠을 잘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집에서 산조인을 이용하려면 산조인 100g을 물에 넣고 달여 하루 3~5회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해결이 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치료를 생각해 보세요.

 **불면증(不眠症)
 
1)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이란 글자 그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인데,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는 각기 다르다. 즉, 어떠한 이유로 잠을 조금밖에 자지 못하는 사람, 잠들기가 힘든 사람, 자는 도중 자주 깨는 사람, 잠을 깊이 못자고 얕게 자는 사람, 아침에 깨어 나서도 상쾌하지 않고 잔 것도 같지 않는 사람, 꿈을 많이 꾸어 잔 것 같지 않은 사람 등 다양하다.

   불면도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주로 임상상 많이 볼 수 있는 사려과다(思慮過多)가 있을 때, 신(腎)이 상했을 때, 심(心)과 담(膽)이 허약(虛弱)할 때, 위중(胃中)이 불화(不和)할 때 오는 불면증만을 다루고, 다른 명백한 질환 때문에 불면이 되든가 또는 그 질환의 경과중에 나타날 수 있는 불면증은 제외하기로 한다.


 첫째, 사려과다가 있을 때
 이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여 불면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 (즉 사려)을 주관하는 비(脾)가 사려과다로 인해 상하고, 정신이 불안정하여 정신을 주관하는 심(心)을 상(傷)하게 하여 혈(血)을 소모시켜 혈부족(血不足)을 일으킨다.  따라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여 불안을 초래해 불면증을 일으킨다.  결국 심과 비(脾)의 기능적 손상으로 혈부족을 초래하여 불면증을 일으키니 혈부족을 일으킬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 즉 부인(婦人)의 산후(産後)나 오랫동안 병을 앓는 환자나 노인들의 경우에는 불면증이 초래되기 쉽다.

 둘째, 신(腎)을 상했을 때
 이는 영양부족이나 지나친 성교(性交) 혹은 병을 오래 앓아 신(腎)의 기능이 상하면 신수(腎水)가 부족하며 신화(腎火)가 억제당하지 않고 상충(上衝)되어 심화(心火)를 지나치게 왕성케 해주게 되므로 정신이 안정이 되지 않아 불면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심(心)과 담(膽)이 허약(虛弱)할 때
 쉽게 놀라고 겁이나 두려움이 많게 되어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수가 많으며 이와 함께 불면증이 온다.

 넷째, 위중(胃中)이 불화(不和)할 때
 이는 음식을 조절하여 먹지 않아 자주 체하여서 불면증이 오는 것으로 「동의보감」에서도 「위불화 즉 와불안(胃不和則臥不安)」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소화불량이 되어 심하비증(心下비症)이나 포만증(飽滿症)이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워 편히 눕지 못하고 잠을 못 이루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네 가지 경우는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불면증에 해당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과량복용하는 것은 신체에 여러 장애를 초래하니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2) 불면증의 증상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많은 반면,  불면증에 대한 치료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대단치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하루 이틀 정도라도 불면증을 겪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환자에게 이처럼 괴로운 증상은 또 없을 것이다.

   불면증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 주증(主症)이 되겠으나, 이밖에도 식욕부진(食慾不振), 피로감(疲勞感), 안정피로(眼睛疲勞), 정충(가슴이 두근거리는증세), 경계(驚悸), 주의집중력 감퇴(注意集中力減退), 두중, 두통, 설건(舌乾), 변비 등 여러 가지 부수되는 증상들이 환자에 따라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증상은 발병 원인과 체력의 허실이나 체질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증상들을 임상상 많이 볼 수 있는 일련의 공통 증후군으로 정리해 보면 대체로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사려과다(思慮過多)로 오는 경우
 이 때는 꿈이 많고 어수선하여 자주 깨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健忘症)이 나타난다. 신체는 권태롭고 정신이 피곤하다. 음식이 맛이 없고, 설태(舌苔)가 담백(淡白)하며, 맥(脈)이 세약(細弱)하다. 이는 평소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다.

  둘째, 음허화동(陰虛火動)으로 오는 경우
 이때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이 오지 않으며,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입이 마른다. 그리고 진액(津液)이 적으면서 구역질이 나고, 번열(煩熱)이 나며, 혀가 홍색(紅色)이고, 맥은 세삭(細數)하다. 간혹 몽정이나 건망증 등이 나타날 수가 있다.

  셋째, 심담기허(心膽氣虛)로 오는 경우
 이때는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며 잘 자다가도 놀라서 자주 깨고, 혀가 담(淡)하고, 맥은 현세(弦細)하다. 간혹 흉통(胸痛)을 호소하기도 한다.

  넷째, 위중불화(胃中不和)로 오는 경우
 이때는 잠을 못 자고, 가슴이 더부룩하며, 트림이 나고, 설태가 두텁다. 또한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복부가 창만(脹滿)하며, 맥이 활(滑)하다.  이런 경우 환자는 속이 거북하여 편히 누워 있을 수 없으며 대개의 경우 만성 위염(慢性胃炎)이 나 위하수증(胃下垂症)이 있는 환자들이 많다.

3) 불면증의 약물치료
일반적으로 ‘불면증 치료’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면제다. 하지만 수면제는 억지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치료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잠이 들게 하지만 습관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 내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수면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함으로써 불면을 근원적으로 해소시켜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려과다로 오는 경우는 귀비탕을,  음허화동으로 오는 경우는 청심연자탕이나 가미소요산을,  심담기허로 오는 경우는 가미온담탕을,  위중불화로 오는 경우는 향사양위탕을 각각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처방이다.  일반적인 통용방(通用方)으로는 산조인탕을 사용한다.

약을 복용하면서 환자들이 행할 조섭법으로는

첫째,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한다. 잠이 안 온다고 마음을 조급하게 먹으면 더욱 잠이 안 오는 것이니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있으면 오히려 조급하게 있는 것보다 빨리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발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발이 차면 잠이 안 오는 수가 많다. 효과적인 수면방식을 보면 발은 따뜻하게 덮고, 가슴과 머리는 약간 서늘하게 하며, 등은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

[참고문헌] 노이로제와 화병의 한방치료 : 조홍건(옛날한의원 원장)저, 아티전, 1999

                      옛날한의원(한의학박사 조홍건) www.hwabyung.com
 

 

* 일반적으로 ‘불면증 치료’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면제입니다. 하지만 수면제는 억지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치료의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짧은 시간 내에 잠이 들게 하지만 습관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 내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수면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함으로써 불면을 근원적으로 해소시켜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불면증(不眠症)

1)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이란 글자 그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세인데,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세는 각기 다르다. 즉, 어떠한 이유로 잠을 조금밖에 자지 못하는 사람, 잠들기가 힘든 사람, 자는 도중 자주 깨는 사람, 잠을 깊이 못자고 얕게 자는 사람, 아침에 깨어 나서도 상쾌하지 않고 잔 것도 같지 않는 사람, 꿈을 많이 꾸어 잔 것 같지 않은 사람 등 다양하다.

불면도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주로 임상상 많이 볼 수 있는 사려과다(思慮過多)가 있을 때, 신(腎)이 상했을 때, 심(心)과 담(膽)이 허약(虛弱)할 때, 위중(胃中)이 불화(不和)할 때 오는 불면증만을 다루고, 다른 명백한 질환 때문에 불면이 되든가 또는 그 질환의 경과중에 나타날 수 있는 불면증은 제외하기로 한다.


첫째, 사려과다가 있을 때
이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여 불면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 (즉 사려)을 주관하는 비(脾)가 사려과다로 인해 상하고, 정신이 불안정하여 정신을 주관하는 심(心)을 상(傷)하게 하여 혈(血)을 소모시켜 혈부족(血不足)을 일으킨다. 따라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여 불안을 초래해 불면증을 일으킨다. 결국 심과 비(脾)의 기능적 손상으로 혈부족을 초래하여 불면증을 일으키니 혈부족을 일으킬 만한 이유가 있는 사람 즉 부인(婦人)의 산후(産後)나 오랫동안 병을 앓는 환자나 노인들의 경우에는 불면증이 초래되기 쉽다.

둘째, 신(腎)을 상했을 때
이는 영양부족이나 지나친 성교(性交) 혹은 병을 오래 앓아 신(腎)의 기능이 상하면 신수(腎水)가 부족하며 신화(腎火)가 억제당하지 않고 상충(上衝)되어 심화(心火)를 지나치게 왕성케 해주게 되므로 정신이 안정이 되지 않아 불면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심(心)과 담(膽)이 허약(虛弱)할 때
쉽게 놀라고 겁이나 두려움이 많게 되어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수가 많으며 이와 함께 불면증이 온다.

넷째, 위중(胃中)이 불화(不和)할 때
이는 음식을 조절하여 먹지 않아 자주 체하여서 불면증이 오는 것으로 「동의보감」에서도 「위불화 즉 와불안(胃不和則臥不安)」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소화불량이 되어 심하비증(心下비症)이나 포만증(飽滿症)이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워 편히 눕지 못하고 잠을 못 이루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네 가지 경우는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불면증에 해당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잠을 자기 위해 수면제를 과량복용하는 것은 신체에 여러 장애를 초래하니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2) 불면증의 증상
일시적이거나 지속적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많은 반면, 불면증에 대한 치료에 관해서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대단치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하루 이틀 정도라도 불면증을 겪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환자에게 이처럼 괴로운 증상은 또 없을 것이다.

불면증은 잠을 잘 못 자는 것이 주증(主症)이 되겠으나, 이밖에도 식욕부진(食慾不振), 피로감(疲勞感), 안정피로(眼睛疲勞), 정충(가슴이 두근거리는증세), 경계(驚悸), 주의집중력 감퇴(注意集中力減退), 두중, 두통, 설건(舌乾), 변비 등 여러 가지 부수되는 증상들이 환자에 따라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증상은 발병 원인과 체력의 허실이나 체질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증상들을 임상상 많이 볼 수 있는 일련의 공통 증후군으로 정리해 보면 대체로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 사려과다(思慮過多)로 오는 경우
이 때는 꿈이 많고 어수선하여 자주 깨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健忘症)이 나타난다. 신체는 권태롭고 정신이 피곤하다. 음식이 맛이 없고, 설태(舌苔)가 담백(淡白)하며, 맥(脈)이 세약(細弱)하다. 이는 평소 내성적인 사람에게 많다.

둘째, 음허화동(陰虛火動)으로 오는 경우
이때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이 오지 않으며,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입이 마른다. 그리고 진액(津液)이 적으면서 구역질이 나고, 번열(煩熱)이 나며, 혀가 홍색(紅色)이고, 맥은 세삭(細數)하다. 간혹 몽정이나 건망증 등이 나타날 수가 있다.

셋째, 심담기허(心膽氣虛)로 오는 경우
이때는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며 잘 자다가도 놀라서 자주 깨고, 혀가 담(淡)하고, 맥은 현세(弦細)하다. 간혹 흉통(胸痛)을 호소하기도 한다.

넷째, 위중불화(胃中不和)로 오는 경우
이때는 잠을 못 자고, 가슴이 더부룩하며, 트림이 나고, 설태가 두텁다. 또한 대변이 잘 나오지 않고, 복부가 창만(脹滿)하며, 맥이 활(滑)하다. 이런 경우 환자는 속이 거북하여 편히 누워 있을 수 없으며 대개의 경우 만성 위염(慢性胃炎)이 나 위하수증(胃下垂症)이 있는 환자들이 많다.

3) 불면증의 약물치료
일반적으로 ‘불면증 치료’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면제다. 하지만 수면제는 억지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치료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 짧은 시간 내에 잠이 들게 하지만 습관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의존성, 내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수면제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함으로써 불면을 근원적으로 해소시켜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려과다로 오는 경우는 귀비탕을, 음허화동으로 오는 경우는 청심연자탕이나 가미소요산을, 심담기허로 오는 경우는 가미온담탕을, 위중불화로 오는 경우는 향사양위탕을 각각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처방이다. 일반적인 통용방(通用方)으로는 산조인탕을 사용한다.

약을 복용하면서 환자들이 행할 조섭법으로는

첫째,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한다. 잠이 안 온다고 마음을 조급하게 먹으면 더욱 잠이 안 오는 것이니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있으면 오히려 조급하게 있는 것보다 빨리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발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발이 차면 잠이 안 오는 수가 많다. 효과적인 수면방식을 보면 발은 따뜻하게 덮고, 가슴과 머리는 약간 서늘하게 하며, 등은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

[참고문헌] 노이로제와 화병의 한방치료 : 조홍건(옛날한의원 원장)저, 아티전, 1999

 

불면증의 치험례(治驗例)
 
환자중에는 불면증만을 호소하든지, 혹은 다른병과 더불어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하루 이틀 정도라면 불면증을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환자에게 이처럼 괴로운 증상은 또 없을 것이다.

30대 후반의 한 부인이 남편의 외도 때문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여 1년 전부터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하며 진찰을 요청해 온 일이 있었다. 때로는 잠이 잘 오는 때도 있었지만 대개는 항상 잠들기가 힘들며, 잠자리에 누워서도 1시간 내지 2시간 동안 잠들 때까지 애를 쓰며 잠들기 위해 숫자까지 세어 보지만 더 잠이 안 온다는 것이다. 어쩌다 잠을 자고 나서도 잔 것 같지가 않고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잘 잔 것 같다고 하지만 자기로서는 밤새껏 꿈속에서만 헤맨 것 같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머리가 무겁다는 것이다.

따라서 낮에도 졸리는 것 같아서 정작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잠이 달아나 버리고 잘 수가 없게 되며, 점차 기억력도 나빠지는 것 같고 항상 피로감을 느끼게 되므로 머리가 점점 나빠져 정신이상이 되지나 않나 해서 불안스럽고 초조한 나날을 보내 왔다는 것이다.

또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이 나타나며 음식맛이 없다고 한다. 혈색도 나쁘고 체격은 보통으로, 진맥(診脈)하여 보니 맥이 세약(細弱)하였다. 그리고 소변은 잦은 편이고, 대변은 때때로 변비증세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산조인탕에 귀비탕을 합방(合方)하여 10일간을 투여하였다. 이를 복용하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였던 것이 가벼워졌고 밤에 잠을 편안히 잘 수가 있었다. 또 혈색도 놓아졌으며 또한 변도 부드럽게 보았다. 통계 30일분 복용하여 병 전보다 건강하게 되었다.

그럼 왜 산조인탕이 상기(上記)한 불면증에 해당하는 증상들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 보기로 하자.

산조인탕은 산조인(酸棗仁), 지모(知母), 천궁(川芎), 백복령(白茯笭), 감초(甘草)의 오미(五味)로 이루어져 있는데, 산조인은 일종의 신경강장약으로서 작용하고, 지모는 진정(鎭靜), 자윤(滋潤), 강장(强壯)의 효과가 있고, 천궁에는 기울(氣鬱)을 열어서 기분을 밝게하고 아울러 혈행을 좋게 하여 두통을 고치는 효과가 있으며, 백복령에는 강장(强壯), 이뇨(利尿), 진정(鎭靜)의 효과가 있으며, 감초는 이들 약물의 효과를 조화시킨다.

이러한 약물의 협력에 의하여 산조인탕은 불면을 고칠 뿐만 아니라, 허로(虛勞)로 말미암은 기면(嗜眠)에도 사용한다. 또 신경쇠약에 수반되는 불면이나 도한(盜汗)도 또 동시에 고치는 효과가 있다.

귀비탕도 사려과도로 인해 심비(心脾)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산조인탕합귀비탕(酸棗仁湯合歸脾湯)은 체력이 쇠약하여 허증(虛症)으로 된 환자로서 불면을 호소하는 경우에 사용한다.
                      

              

                   옛날한의원(한의학박사 조홍건) www.hwab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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