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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낳을 수 있나요?

작성자

imkkc2035

작성일 2017-02-20 오후 3:39:18 조회수 156

 

 

중학교 때부터 강박증을 알아왔습니다. 20대부터 약물치료를 받아왔고 지금은 만33세입니다. 학업도 포기하고, 취업도 포기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신경정신과에 다니면서 약물치료하고 있습니다. 상담심리치료도 받아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한방치료받으면 정말 완쾌될 수 있나요?? 한약만 먹으면 되는 건가요?? 아래 글은 당시 제 강박증을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워서 글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제가 현재도 겪고 있는 증상이구요. -------------------------------------------------------------------------- 강박증 이야기 -------------------------------------------------------------------------- 아래와 같은 폭력적인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 상황의 감정들이 그대로 느껴진다. 무작위의 생각들이 떠올라서 수차례 반복하다가 또 다른 생각이 떠오르고 반복된다. ­-TV나 책을 보는 도중에 특정 상황이나 대사 등을 보고 그와 연관된 괴로운 생각이 떠오르거나 ­ -내가 강박증을 겪는 것을 누가 알아보고 “재 이상하다”고 수군거리고 이상한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는데, 나는 그 상황을 고스란히 보고 느끼고 있음. ­ -부모님께 폭력을 행사하거나 ­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어서 잔인하게 죽이는데, 뒤에서 타인이 지켜보고 있거나 ­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욕이나 모욕을 주는 등의 장면 실제로는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다. 졸려서 눈이 감기는데도 계속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시작된다. 맨 정신으로 있을 때는 초 단위일 것이다. 그러면서 부터는 생각하고 사고하는 게 안 된다. 예를 들면 누군가와 대화할 때, 뉴스를 볼 때, 어떤 주제에 관해서 나는 그냥 멍하고 아무 생각도 안 든다. 개인적인 일, 진로 등 미래에 관한 일, 사회, 책의 내용 등에 대해서도 어떤 생각을 하거나 느끼거나 이해하는 게 너무 어렵다. 책 한 페이지도 읽기 힘들다. 어떤 일을 애써 시작하려고 하면 갑자기 머릿속이 뒤죽박죽 복잡해진다. 계속 이러니까 좀 해볼까 하는 의욕이 생겨도 5분을 넘기지 못하고 무기력해지고 귀찮아진다. 며칠씩 공상을 할 때도 있는데, 잠을 자지 못하고 조절이 안 된다. 강박증이 덜하면 공상을 하고, 공상이 덜할 때는 강박증이 계속된다. 실제로 시도하려고 하면 의욕이 없어지고, 귀찮고, 금방 싫증을 낸다. 그리고 다시 공상한다. 그 와중에 괴로운 생각들이 또 떠오르기 시작한다. 밤낮이 늘 바뀐.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이불 속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물건을 거칠게 다루기도 한다. -------------------------------------------------------------------------- 다음은 초기에 나타난 이상한 일들입니다. 이후 강박증이 많이 심해졌습니다. --------------------------------------------------------------------------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20대 초반까지 이상한 증상들이 있었다. 일부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1) 전화 전화할 때 너무 긴장되고 떨리면서 가슴 속에서 뭔가 이상한 두려움을 느꼈다. 문의전화, 음식 주문, 친구와의 통화 등 모든 종류의 전화통화에서 그랬다. (2) 편지 우체통이 버스정류장 앞에 있었다. 편지를 넣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신경이 쓰였다. 내가 편지를 넣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이 되었다. 결국 나는 1시간이나 기다렸지만 사람 숫자는 줄어들지 않았다. 계속 눈치를 보다가 우체통에 편지를 넣었다. 그 순간이 너무 떨리고 긴장이 되었고 눈치가 보였다. 편지를 넣고 미친 듯이 달려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 후로는 어머니께 부탁드렸다. (3) 침대 사건 침대에 누워있는데, 누군가 나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며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일이 몇 번 반복되고 나서부터는 심지어 수퍼마켓에 가는데도 내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괜히 신경이 쓰였다. 괜히 긴장이 되고 신경이 곤두섰던 것 같다. 마치 나를 유심히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나를 향해 쑥덕대고 욕하는 것만 같았다. (4) 버스 버스를 타고 있으면 사람들이 내 애기를 하는 것 같았다. 누가 웃거나, 이야기를 할 때 나를 욕하거나 비웃는 것 같아서 미칠 것 같았다. (5) 입술 왠지 모르게 계속 입술에 신경이 쓰였다. (6) 모자 언젠가부터 계속 모자를 쓰고 다녔다. 모자가 없으면 불안했다. 학교에 갈 때도, 잠깐 외출할 때도, 학원에서 수업을 들을 때도 모자를 써야 했다. (7) 공상 거의 24시간 공상을 하게 되었다. 멋진 장면들 ― 무대에서 멋지게 춤주고 노래하고 , 운동, 공부, 그 밖의 일등 같은 장면들을 머릿속에서 수도 없이 반복했다. 관중들은 환호하고, 친구들과 동료들은 나를 우러러 보았다. 실제로 팔에 소름이 돋기도 했고, 그런 감정을 진짜처럼 느꼈다. 내가 잘 하고 싶거나, 잘 못하는 일들, 인정받는 장면들이 많았다. 공상은 마치 마약 같았다. 빠져나올 수 없었고, 끊어버릴 수 없었다. 모든 것은 머릿속에만 이루어졌다. 실제로 시도하려고 하면 의욕이 없어지고, 금방 싫증을 냈다. 그 와중에 괴로운 생각들이 또 떠오르기 시작한다. 강박증이 시작된 것이다. 그 생각들이 너무 괴롭고, 밤낮이 늘 바뀌었고, 온종일 침대에 누워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이불 속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물건을 거칠게 다루기도 했다.

 

 

 

   

여러분 한방치료 받으세요..(8년동안 정신과질환을 앓다 완치된 경험... 옛날한의원 2016-08-31 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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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햇살 2016-10-2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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