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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박증의 한의학적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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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8 오후 5:35:39 조회수 690

 

 

 3. 강박증의 한의학적 개념
 

3. 강박증의 한의학적 개념



강박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혹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는 질환을 말한다.


예를 들면, 더러운 것이 묻어 병에 걸릴 것 같은 생각에 손을 자주 씻는 다든지 아니면 반복적으로 샤워를 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상태를 말한다.





강박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장애이다.

강박사고(obsession)란 어떤 생각, 관념, 심상(image) 혹은 충동이 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 계속 떠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불합리한 생각들을 억압하거나 지워버리려 애쓰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없애 버리려 하면 할수록 더욱 강렬하게 떠오르고 불안증상이 나타난다.



강박행동(compulsion)이란 자기 의사와는 반대로 자동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이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으려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 행동은 반복된다.



강박사고는 불안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강박행동은 불안을 감소시킨다. 강박장애 환자는 그 강박사고가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러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자아이질적(ego-dystonic)인 것으로 자각한다.



강박증은 정신병이 아니다. 정신질환은 크게 정신병과 신경증으로 분류한다. 정신병의 대표적인 질환은 정신분열병과 조울증이다. 신경증은 흔히 노이로제라고 하는데 불안장애, 히스테리, 신체형 장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신병에 걸린 사람은 보통 현실감이 없고 자신의 증상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본인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격 파탄이 나타난다. 반면에 신경증은 자신의 행동이 이상하고 불합리하다는 점을 환자 자신이 잘 알고 있고, 현실감이 있으며, 인격이 온전하게 보존된다.



강박증은 그 누구보다도 환자 자신이 가장 고통스러우며, 자신의 증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조절할 수 없고, 마치 어떤 큰 힘에 의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강박증은 신경증, 즉 노이로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강박증의 궁극적인 원인은 심장기능의 허약 즉 심허(心虛)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본다. 한의학에서는 ‘神形一體’의 神形不可分離의 원칙을 세우고 있어 마음과 신체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 감정의 상태가 신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신체의 상태가 감정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 강박장애 환자를 四診法에 의해 보면 어떤 심리적인 갈등으로 인해 울화가 심장에 쌓여 심장의 기능이 허약해진데다, 그 후 과로나 칠정손상 등의 계기가 있어 강박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는 것을  적지 않게 관찰할 수 있다.



강박장애도 火病처럼 주로 마음에서부터 기인(心因)하기는 하지만, 여기에 사회 환경적인 요인이나 신체적인 요인, 특히 소질적(素質的)인 요인 즉 유전도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러나 강박증의 원인은 그리 단순한 것만은 아니며, 어느 한 가지 요인만 가지고 발병한다기보다는 유전적인 요인과 신체적인 요인, 심인(心因) 및 사회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발병시의 건강상태 등이 모두 상호작용하고 가중(加重)될 때 비로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박장애의 증상으로 보아 한방에서는 심계(心悸), 울증(鬱症)의 범주에 속하지만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의심을 수없이 하게 되는 것이 강박장애의 핵심증상임을 감안하면 다사선의증(多思善疑)이 강박장애에 해당될 것이다. 다시말해 다사증(多思症)과 선의증(善疑症)이 극도로 심한 상태를 강박장애로 보는 것이다.



강박증은 불안장애의 일종이므로 思,憂,恐 감정의 직접 표현이라고 볼 수 있는 ‘미칠 것 같다’보다는 불안의 주관적 감정표현으로서의 ‘가슴이 답답하다(胸悶)’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怔忡)’ 등의 신체적 증상을 흔히 수반하며, 이러한 고통이 때로는 심하게 오는 수가 있다. 이런 때는 실제적으로 다사증이 더 심해져 곧바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즉 과사이행(過思而行)이 되는 것이다. 강박증은 다사와 선의의 증세가 주가 되어 과사이행이 되므로 다사선의(多思善疑)라 표현한 것이다.



이렇듯 한의학에서는 감정의 상태가 오장에 영향을 미쳐 정신적,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를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에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사선의증(多思善疑)으로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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