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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박증에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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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8 오후 5:25:57 조회수 824

 

 

 1. 강박증에 들어가며
 

들어가며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으로 이루어진 현대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커다란 심리적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부담은 현대인들로 하여금 더욱 많은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어왔으며 앞으로 더욱 큰 문제로 자리 잡을 것이다. 그러한 문제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우선 강박증을 들 수 있다. 강박증은 스스로 원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스러운 생각과 행동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잉글랜드의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은 영국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심한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베컴의 생활 스타일은 이렇다. 평소 모든 물건은 짝수를 이루거나 일렬로 세워져야 한다. 또 모든 잡지와 광고지를 서랍 속에 넣고 정리해야만 안정을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강박증은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와 ‘더 팬’ 등의 영화에서 소개될 정도로, 사람마다 그 정도와 증상만 다를 뿐 우리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1997)’라는 영화 속의 주인공인 멜빈 유달(잭 니콜슨 분)은 강박증에 걸린 사람이다.



멜빈은 밖에서 집에 오면 외출할 때 꼈던 장갑부터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 후 문을 잠글 때 한 번 만에 잠금 장치를 돌려 잠그지 않는다. 그것을 왼쪽, 오른쪽 , 왼쪽 이렇게 총 5회 돌린 후 5회 째 잠근다. 집안의 전등을 켤 때에도 그 전등 스위치를 한 번 만에 누르지 않는다. 스위치로 전등을 켜기, 끄기를 총 5회 반복한 후 5회 째 불을 켠다. 손 씻을 때에는 욕실에서 새 비누로 두세 번 비누칠하고 버리고 다시 새 비누를 쓰기도 한다. 이런 증상 때문에 욕실엔 비누가 수십 개 이상 쌓여있기도 하다. 길거리를 지나갈 때는 보도 블럭의 틈을 밟지 않으려 하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으려고 소리를 지르며 애를 쓴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중간에 선이 끊겨져 있으면 갈등을 느끼다가 다시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기도 한다. 식사 때는 언제나 같은 식당의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며, 미리 비닐봉지에 준비해간 1회용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한다. 택시를 탈 때에도 문 손잡이를 바로 잡지 못하고 옷 소매를 끌어내려 문 손잡이에 대고 잡으려고 한다. 잠을 잔 후 일어나서 슬리퍼를 신을 때에도 바로 신지 않는다. 왼쪽 슬리퍼를 신을 때에는 슬리퍼 두 짝의 왼쪽, 오른쪽, 왼쪽 방바닥을 발로 번갈아 한 번씩 닿게 한 후 왼쪽 슬리퍼를 신는다. 오른쪽 슬리퍼를 신을 때에도 그렇게 오른쪽, 왼쪽, 오른쪽 방바닥을 발로 한 번씩 닿게 한 후 슬리퍼를 신는다. 일반적인 강박증 환자에서 보이는 증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생각의 종류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판단이나 이해를 하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생각이 있고, 다른 하나는 연상과 같이 우리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이다. 강박증은 이런 원치 않는 생각이 자신의 의지(意志)와 무관하게 자꾸 떠올라 손 씻기, 문 잠그기, 물건 똑바로 정렬하기 등을 수십 번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행동들이 모두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충동을 억제 할 수 없어 괴로워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뚱뚱한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에 집착한다면‘다이어트 강박증', 경쟁 사회에서 승리하기 위해 지나치게 일하면서 경쟁을 의식하는 사람에게는‘경쟁 강박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강박증은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다. 급속한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헤치고 살아가려면 가벼운 정도의 강박 증세는 의욕의 증거가 되기도 하고 또 일을 성취하는데 어느 정도는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인류가 일찍이 겪어 본 적이 없는 엄청난 변화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경쟁사회에서 탈락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초조하고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어느 정도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회 상황에서 강박증에 대한 치료는 개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강박증은 고치기도 힘들고 환자도 별로 없는 병으로 인식되어졌다. 그런데 1984년 미국의 조사 결과 6개월 유병률이 1.6%, 평생 유병률이 2.5%로 흔한 정신과 질환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해 보니 인구 100명당 2~3명 정도 발병하는 것으로 정신과 질환 중에 4번째로 흔한 병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강박증 환자가 대략 10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 수치는 한 해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수인 60만 여 명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이다.



강박증은 정신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강박증 환자들은 바로 그 뿌리깊은 완전벽 때문에 강박증이 완전히 없어진 다음에야 사회에 복귀하려고 해서 치료하기가 더욱 힘들다. 강박증은 항상 더불어 가야 하는 것으로, 아무리 괴로워도 공부하고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흩어지는데, 일단 피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강박증이 좋아지려면 완전하려고 하기 보다는 불완전한 가운데서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강박증은 스트레스가 극심한 현대인들에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마음의 병인 노이로제의 일종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의학에서는 心身醫學이라 하여 마음과 신체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마음, 감정의 상태가 신체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신체의 상태가 감정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과연 漢醫學에서는 강박증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 것인가?



이하에서 강박증의 개념, 발병원인, 증상, 유형, 진단 및 치료법 등 강박증에 대한 모든 것을 동서의학적으로 알아보고 또한 양약의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를 보완하며 좋은 치험례를 보여주고 있는 한의학적 치료 방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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