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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박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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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8 오후 5:27:20 조회수 1361

 

 

 2. 강박증이란
 

강박증이란

 

강박(强迫)이란 어떤 생각에 강제로 사로잡힌다는 뜻이다. 사소한 생각이지만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그것을 떨쳐버리려고 하면 할수록 강하게 일어나 자기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태를 강박관념(强迫觀念)이라 하고 마음속에서 떨쳐버리려 해도 떠나지 않는 억눌린 생각을 강박사고라 한다. 

강박증이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장애이다. 강박사고란 원치 않는 생각이나 이미지, 충동 등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말하며, 이런 생각을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할 수가 없다는 특성이 있다. 강박사고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므로 불안을 일으키고, 따라서 불안을 줄이기 위한 강박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만진 후에 보통은 한두 번 손을 씻고 말지만 강박증이 있으면 손을 씻었음에도 아직도 더러운 것 같은 생각에 반복해서 손을 씻게 되고, 심지어 수백 번까지 손을 씻기도 한다. 이처럼 스스로도 과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강박사고이다. 손을 씻는 것은 더럽다는 생각에 불편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행동이다. 이처럼 강박사고가 떠오를 때마다 이를 줄여보기 위해 하는 행동을 강박행동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강박증은 불안을 만들어내는 강박사고와 불안을 줄여주는 강박행동이 짝을 이루고 있다. 물론, 강박사고는 있지만 강박행동은 없는 경우도 있다.



불안은 두 가지가 있다. ‘정상적인 불안’과 ‘비정상적인 불안’이 그것이다. 불안은 원래 어떤 위험이나 위협에 대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心)의 작용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휙휙 지나다니는 길 한가운데에 서 있어도 불안하지 않다면 그 사람은 차 사고를 당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한 팔에 상처가 나서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불안하지 않아서 병원에 가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출혈로 인해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우리가 미리 어떤 상황에 대처하고 조심하는 이유는 불안이라는 감정(感情)이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100M 출발선상에 웅크리고 있는 스프린터, 중요한 면접을 앞둔 신입생, 수술실 밖에서 서성거리는 가족. 이들이 느끼는 불안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므로 정상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비정상적인 불안이란 어떤 것인가? 문제는 분명한 위기나 위협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하게 느끼는 불안인데 이를 비정상적인 불안 즉 병적인 불안이라 한다. 식사시간 전에 손을 씻는 것은 위생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만 손을 백 번 씻어야 한다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방해가 된다. 걸리지도 않은 AIDS에 대해 걱정이 돼서 비싼 진료비를 들여가면서 AIDS검사를 수십 번 한다든지,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는 것을 수십 번 반복한다든지 하면 이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강박증은 불필요한 상황에서 발생하거나, 또는 그 정도까지는 필요 없는 과도한 정도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불안인 것이다.


강박증은 공포증, 약물 관련질환, 주요우울증 다음으로 흔한 정신과 질환으로 개인의 직업적 능력, 대인관계, 정서 등에 큰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병증이다.


강박증은 보통 청소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되지만, 소아기에서도 시작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발병률은 비슷하지만, 발병연령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은 6세에서 15세 사이가 많고, 여성은 20세에서 29세 사이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경우에 점진적으로 발병하게 되지만, 급성적인 발병도 간혹 보게 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만성적으로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과정을 밟으며, 증상의 악화는 스트레스와 연관되기도 한다. 약 15%는 직업적, 사회적으로 점진적인 기능의 퇴행을 보이게 되며, 약 5% 는 간간이 좋아졌을 경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있다.


강박증이란 정신병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우울증, 대인공포증처럼 신경증 중의 하나이다. 강박증 환자 같은 신경증 환자는 자신의 상태가 잘못된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 병에 대한 바른 인식, 즉 병식(病識)이 있다. 그러나 정신병 환자는 그런 병식이 없다. 정신병 환자가 ‘나는 예수다’라고 생각하면 정말 자신이 예수인 줄 안다. 반면 강박증 환자가 ‘나는 예수다’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내가 왜 자꾸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라고 그 생각이 잘못된 것을 당연히 안다. 따라서 강박증이 심하다고 해서 정신병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강박증 환자는 증상이 심해도 미치지는 않으면서 거의 미치는 상태로 가까이 가는 만큼의 고통을 겪는다. 그래서 ‘강박증 환자는 심하면 정신이 황폐화 된다’는 말처럼 살아있어도 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없다.


강박증의 경우 다른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우울증이다.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강박장애 환자가 우울증까지 동반되는 경우 자살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또한 알콜 중독과 같은 약물남용이나 건강염려증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강박장애는 드물고 잘 치유되지 않는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요즈음에는 흔하고 치료도 잘 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 날로 증가추세에 있다.



강박증이란 용어자체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생긴 현대인의 병이므로 이전 시대를 살았던 선조들에게서 그러한 병의 양상과 정의를 구하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구시대에는 그러한 병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다사선의증(多思善疑)’이 있었는데, 이를 강박증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다사선의증은 다사증(多思症)과 선의증(善疑症)이 극도로 심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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