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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트레스에 대한 심신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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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작성일 2010-04-29 오후 12:24:50 조회수 1323

 

 

 6. 스트레스에 대한 심신의 반응

6. 스트레스에 대한 심신의 반응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에 사람은 흔히 4단계로 구분되는 반응을 보이게 된다.
 첫 번째 단계는 곧 닥쳐 올 재난의 위협을 미리 느끼는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수단이 발동되는 시기이지만, 이때의 지나친 의식은 실제로 재난을 당했을 때와 같은 정신적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실제로 닥쳐 온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총격을 받는 시기이다. 평소의 인격이 흐트러져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며 정신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 상태를 맡고 있는 중추신경의 간뇌(間腦)부분이 긴장하게 되고, 이러한 긴장은 자율신경계에 전달되는 동시에 뇌하수체에도 전달되어 부신(副腎)의 기능변화를 가져와 혈관운동의 장애, 동공(瞳孔)의 확대와 내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등의 생리적 변화가 수반된다. 이러한 정신적 또는 생리적 변화는 대개 자극이 계속되는 시간에 비례하여 이루어진다.
 세 번째의 단계는 스트레스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시기이다. 조화를 잃었던 적응기능이 다시 조화를 되찾기 시작하는 시기인데, 평소 인격의 성숙 여하에 따라서 다른 반응을 보인다. 원래 성격적으로 미숙하고 결함이 많았던 사람은 이 시기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신경증(노이로제)이나 신체적 질환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네 번째 마지막 단계에서는 감정의 조절 기능 · 운동 기능 · 인식 능력 등의 모든 정신적 신체적 기능이 정상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시기이다.
 사람은 수시로 주어지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대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자동적인 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한 자극이 가해지더라도 자동적으로 정신적 신체적 기능으로 평형(平衡)을 유지하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능력이 발휘되지 못할 때는 노이로제나 심신증 등을 포함한 심인성(心因性)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면 현대인은 스트레스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했는데, 과연 그 스트레스가 사람의 신체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살펴보자.
 감정상태와 위(胃)의 기능과의 관계를 보면, 즐거운 기분일 때에는 위산의 분비, 위점막의 충혈, 위 운동의 항진 등이 적당하게 이루어져 위 기능이 활발해지는 반면, 불유쾌한 상태에서는 위점막의 혈액순환이 감소되고, 위산의 분비도 적어져서 위 기능이 떨어진다. 또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면 위 점막의 충혈, 위산의 과다분비, 위 운동의 항진 등이 지나치게 된다. 이러한 결과로서 소화불량이나 위궤양 등의 위장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스트레스에 대하여 인간은 하나의 정신생물학적 단위로 반응하게 되므로 단순하게 정신적 또는 신체적 현상으로만 파악해서는 안된다.
 사람이 화(火)가 나면 심리적 현상 이외에 얼굴 빨갛게 달아오르고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거칠어지는 등의 신체적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가? 또 폐결핵 환자를 예로 든다면, 결핵이라는 신체적인 질환  이외에도 그로 인하여 파생되는 사회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 불안과 우울 등의 정신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심신의학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질병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병리(病理) 때문에 고생하는 하나의 인간 전체를 관찰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참고>   ☞   스트레스 학설

1936년 셀리에는 만성적 스트레스에 대한 생체내의 반응을 '일반적응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이라 부르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긴다는 스트레스학설을 주장하였다. 일반 적응증후군을 범적응증후군(汎適應症候群) 또는 전신적응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즉 '전신'이란 것은 반응이 몸의 일부에 대해서만 아니라 전신에 미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적응'이란 것은 이 전신에 미칠만한 반응이 생체로서는 방어적 의미를 갖고, 생체의 적응유지를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증후군'이란 것은 하나의 반응만이 아니라 복수의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전신 적응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나누어진다.

1단계: 경고반응기(alarm reaction)

이것은 생체가 갑자기 스트레스에 부닥쳤을 경우로  다시 2시기로 나누어진다. 

첫 시기는 '쇼크시기(shock phase)'로 생체가 급격하게 스트레서를 받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시기이다. 그 때문에 혈압도 체온도 혈당치도 내려가고, 활동성도 전반적으로 억제되면서 근육의 긴장도가 저하되고 가슴이 뛰며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 생긴다. 스트레서가 생체에 대해 너무나도 극심할 경우에는 수시간 내지 수일내에 사망하는 일도 있다.

또 하나의 시기는 '쇼크대응시기(countershock phase)'로 스트레서가 계속되면 생체는 이러한 상태에서 탈출하기 위해 쇼크시기하고는 반대의 현상을  볼 수 있다. 즉 혈압도 체온도 혈당치도 높아지고 근육의 긴장이 증가되며, 쇼크시기에 대한 생체의 방어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당면한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저항성을 나타낸다.

 

2단계: 저항기(stage of resistance) 

경고반응기를 지나고도 계속 스트레서에 노출되면 저항기로 이행된다. 스트레서에 대한 저항이 가장 강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지속되는 스트레서에 대해서는 저항성을 유지하고 안정하게 스트레서에 대응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당면의 스트레서에 대해서는 저항성을 나타내지만 다른 스트레서에 대해서는 저항성이 떨어진다.

 

3단계: 피폐기(stage of exhaustion)

피폐란 흔히 말하는 '녹초가 되었다'는 상태로서 피곤하여 지친 것을 말한다. 탈진기 또는 소진기라고도 부른다.

너무 오랜 기간 강력한 스트레서에 저항하게 되어 스트레서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생체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몸의 저항력이 극도로 약화된 시기이다. 다시말해 저항력이 없어지는 시기로서 앞서 말한 쇼크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즉 혈압이나 체온은 다시 내려가고 부신피질의 기능도 떨어져 결국은 사망하게 된다.

               조홍건(옛날한의원 원장, 경원대 겸임교수) www.hwab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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