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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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란
무서운 공포와 불안증상이 갑자기 밀려오는 현상을 恐慌發作(panic attack)이라고 한다. 아무런 유발인자나 어떤 심리적인 갈등의 배경없이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심한 불안 증상이 엄습하고 그 증상이 수분 내에 없어지는데 이 같은 공황발작이 되풀이 해서 일어나는 병이 공황장애(panic disorder)이다. 공황장애(恐慌障碍)를 글자대로 풀이하면 공포감에 당황하는 증상이라는 뜻이다. 이를테면, 집의 거실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힐 듯하면서 어지러움과 식은땀을 흘리고 손발이 차지며 마비될 것 같은 감각을 느낀다. 동시에 무슨 응급상황이 신체 내에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심장이 곧 멎어서 죽든지 아니면 뇌졸중으로 쓰러질 것만 같고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는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즉시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달려 가게 만든다. 그리고 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해보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는 것이 공황발작을 겪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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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건(옛날한의원 원장, 경원대 겸임교수) www.hwab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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