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후기
Treatment reviews -
저서
BOOK -
방송
broadcast
01. 절주(과도한 음주 피하기) | 과다한 음주는 초로기 치매를 일으키는 위험 요인이 된다. 초로기 치매 원인 약 10%가 음주로 인한 치매로 밝혀졌다. 술을 마시던 중 필름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된다면 초로기 치매 위험이 큰 것으로 진단된다. 알코올은 세포 내 칼슘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해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하고 산소전달을 방해하여 학습과 기억에 관련한 신경전달 물질 효율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
02. 금연 |
흡연은 시작하지도 말고,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끊는 것이 현명하다. 흡연자의 치매 발병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1.59배 정도 높다.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울 경우 뇌의 신경학적 퇴행이 빨라져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더 일찍 찾아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처럼 흡연 여부는 치매 발병의 주된 요소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면 흡연으로 인한 치매 발병 예방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
03. 규칙적인 운동 |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신경계 염증이 줄어들고, 뇌세포 손상률이 감소해 뇌 세포를 보호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뇌영양인자가 많이 생성되어 치매 발생률을 약 4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걷기 운동은 신체를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억력 유지 등 뇌 건강에도 좋아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하루 30분 정도 빠르게 걷는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계단 걷기도 도움이 되는데 5층 이하는 계단을 이용하고 , 평소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미리 내려서 걷는 것도 좋다.
뇌손상 예방을 위해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할 때에도 헬멧을 쓰는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갖추도록 해야 한다. |
04. 치매에 도움을 주는 음식 섭취 |
밥이 보약이라고 음식을 잘 먹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좋은 연구 결과로 잘 알려진 것은 ‘지중해식 식단’이지만 우리 실정에는 다소 무리다. 차라리 골고루 잘 먹되 과식하지 말고 생선과 채소는 많이, 지방과 탄수화물은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등의 색이 짙거나 푸른 빛이 도는 신선한 채소는 엽산이 풍부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검은 콩에는 비타민 B1과 비타민 B6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뇌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두뇌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
05. 두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 |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를 많이 써야 한다. 뇌를 쓰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4배이상 증가한다.
운동이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독서는 뇌 활성도를 좋게 하여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활동은 치매나 기억력 장애 같은 뇌질환을 예방하고 늦추는 데 효과적인데, 과학자들은 뇌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꾸준한 ‘독서’를 꼽고 있다. 독서를 통한 학습이 뇌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서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 이해, 기억, 상상하는 등 다양한 영역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기능 저하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화투놀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도 도움이 된다. 외국어를 배우거나 미술, 노래 부르기 같은 예술 활동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
06.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활동 참여 여부가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들에 있어 회복력의 중요한 지표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과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등 활발한 단체활동과 여가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자원봉사, 교회, 사찰 등 종교활동 및 교제, 동호회 등 사회활동에 더 많이 참여할수록 상대적으로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느리며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
07. 위험인자 관리하기 |
치매의 주요 위험인자는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단이 된 심장-뇌혈관계 질환이다. 모두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원인이다. 혈관 병을 막아야 심장, 뇌가 건강하고 치매까지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심장, 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잘 조절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
따라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무료 조기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
08. 정신건강 돌보기 | 노인 우울증은 적지 않은 경우 치매로 발전한다. 우울증이 치매의 전구증상인지 또는 우울증의 인지기능 저하가 치매로 발전하는 것인지 명확지는 않지만, 요즘은 노인 우울증을 과거보다 더 심각하게 다루고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불면증도 마찬가지다.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는 수면 중에 정상적으로 제거돼야 한다. 하지만 잠을 못 자면 배출되지 않고 뇌세포에 쌓인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에게서 치매가 많은 것이다. 주의할 점은 수면제 사용은 오히려 치매의 위험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불면증이 있다면 ‘수면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전문의와 상의해 원인을 치료하고, 수면제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