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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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란?
사례
사회초년생 A씨는 퇴근하던 중 갑자기 가슴이 뛰면서 숨이 막히는 것 같고, 손발이 저리면서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당장 쓰러질 것 같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감에 지하철에서 내렸고, 즉시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달려 가게 만든다.

​ ​이와 비슷한 예로 대학생 B씨를 들 수 있다.
생에 첫 외국여행을 떠나는 B씨는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난데없는 공포에 휩싸인다. 손발이 떨리고 땀이 나면서, 누군가 목을 조르는 듯 질식할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혔기 때문인데. 숨이 점점 가빠지면서 미칠 것 같은 죽음의 공포에 다다랐지만,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완화되면서 평안을 되찾았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아 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해보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는 것이 공황발작을 겪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내용이다.​
위와 같은 사례는 갑작스럽게 발생해 점점 심해지다가,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공황발작(恐慌發作)을 경험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은 공황장애에서 비롯된 증상인데요. 공황장애(恐慌障碍)는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가 있다'라고 고백한 바가 있어 이미 널리 알려진 현대인의 대표적인 불안증(불안장애)에 속합니다.

​ 무서운 공포와 불안증상이 갑자기 밀려오는 현상을 공황발작(panic attack)이라고 합니다. 아무런 유발인자나 어떤 심리적인 갈등의 배경없이 예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심한 불안 증상이 엄습하고 그 증상이 수분 내에 없어지는데 이 같은 공황발작이 되풀이 해서 일어나는 병이 공황장애(panic disorder)입니다. ​

한의학에서는 공황장애를 심담담대동증(心澹澹大動症)이라 합니다. 공황이 오면 흔히 '가슴이 답답하다'든지 '가슴이 두근거린다'등의 신체적 증상을 수반하며, 이러한 고통은 흔히 발작으로 심하게 오는 수가 있어요. 환자는 금방이라도 심장마비로 죽는 것이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며 공포에 빠지게 되지요. 하지만 공황 발작 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 보통 때와는 달리 파도가 출렁거리듯 심하게 뛴다 하여 심담담대동이라 표현한 것이죠.​
공황장애 원인
한의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공황장애의 궁극적인 발병 원인은 심장기능의 허약, 즉 심허(心虛) 라고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공황장애 증상을 얘기하면서 '죽을 것 같다'는 표현보다는 '숨이 가쁘고 현기증이 난다'고 표현한 데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장부는 원래 心臟을 포괄하는 일련의 기관을 일컫는 것이며 심장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이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심리적인 갈등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신체적인 증상으로 대신하는 것은 감정의 상태가 신체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의학은 ‘神形一體’의 신형불가분리(神形不可分離)의 원칙에 의해 마음과 신체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밀접하게 연관지어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방에서는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 즉 뇌의 어떤 생화학적 기능장애 때문에 이 병이 생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지요. 어떤 학자들은 위험을 탐색하는 대뇌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되어 온다고 주장하고 또 다른 학자들은 우리의 생명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정보기능이 너무 예민해진 탓이라고 주장합니다.

현재로서 공황장애는 생물학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신체적인 요인(체질적인 요인), 사회 환경적인 요인 및 정신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직계 가족 중 공황장애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약 4~8배 정도 높다는 발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

선천적 원인에 해당하는 유전적인 요인을 제외하곤 모두 후천적 원인에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공황장애는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란 거지요. ​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의 증상은 크게 신체증상ㆍ정신증상ㆍ사고증상ㆍ행동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공황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평상시 몸의 긴장도가 올라가 예전에는 걱정하지 않던 일에 잔걱정이 증가하고,
또한 예전에는 놀라지 않던 사소한 일에도 깜짝깜짝 잘 놀라게 된다. 어떤 환자들은 예전과는 달리 소심해졌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

이러한 공황장애 환자의 만성적인 긴장상태는 근육이나 관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어깨, 목, 옆구리 등이
결리고 묵직한 느낌이 들며 두통, 흉통 등의 신체증상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
신체증상 정충(怔忡:가슴이 두근거림), 경계(驚悸:깜짝 깜짝 잘 놀램), 상기(上氣: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흉민(胸悶:가슴답답), 흉통(胸痛), 호흡곤란(呼吸困難), 질식감(窒息感), 筋肉緊張, 수족진전(手足振顫:손발 떨림), 신순동(身瞤動:몸이 떨림), 땀을 흘림(汗症), 頭痛, 현훈(眩暈:어지러움증), 두중각경(頭重脚輕: 머리는 무겁고 다리는 가볍다는 뜻으로 어지럽고 허전하여 쓰러짐 또는 쓰러질 것 같은 상태), 手足痺(손발저림), 手足痲痺感, 매핵기(梅核氣), 오심구토(惡心嘔吐:속이 미식거리고 토할 것 같은 느낌), 不眠, 多夢, 頻覺, 食欲不辰, 易疲勞(쉽게 피로함), 공복산통(空腹痠痛:공복시 속이 쓰리고 아픔), 구건(口乾:입안이 마름), 口苦, 舌乾, 便秘, 泄瀉, 遺精, 頻尿, 조루(早漏), 오심번열(五心煩熱), 오후발열(午后發熱), 手足冷, 四肢浮腫, 四肢無力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정신증상 만사가 귀찮다, 좌와불안(坐臥不安: 안절부절못함), 초조하다, 도피하고 싶다, 신경이 예민하다, 자제력 상실(自制力 喪失), 심도욕궐(心跳欲厥: 얼굴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며 식은땀이 나고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숨이 차 정신을 잃고 넘어지는 데 얼마 후에 이내 깨어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은 중풍과 비슷하나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풍과 다르다), 공구욕사(恐懼欲死: 몹시 두려워 죽을 것 같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과 신경질이 난다(울화가 치민다), 정신집중의 곤란과 기억력의 감퇴, 우울하다,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이 멍하다, 심기증(心氣症:지나치게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쓴다), 모든 일에 자신이 없다, 쓸데없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공포감이 든다, 강박감이 든다, 사소한 일에 당황을 잘한다, 사람접촉이 싫고 혼자 있고 싶다, 사소한 일에 너무 집착한다, 긴장감이 든다, 허무감이 든다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고증상 공황장애의 신체증상은 공황발작 당시는 고통스러워도 몸에 어떤 후유증이나 변화가 남게 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즉 행동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공황장애 특유의 사고증상 때문이다.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닐까?' , '이러다 미치는 것은 아닐까?' ,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황발작을 경험해서 망신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 ,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황발작을 경험하면 도움을 받지 못할 텐데' , '지난번에 지하철을 타다 공황장애를 경험했으니 지하철을 타면 또 발작이 올지도 몰라' 등의 생각이 대표적인 사고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행동증상 행동증상이란 공황장애로 인한 불안사고로 평상시 생활패턴에 변화가 오는 것을 말한다.
​ '지하철, 차량, 터널 등 공황발작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과 장소를 피하는 임소공포증' , '불안을 줄이기 위해 술을 끊고 커피를 안 마시는 것' , '감정적으로 자극받는 일이나 대인관계를 피하는 것' , '공포영화나 격렬한 운동경기의 시청을 피하는 것' , '춥거나 더운 날에 외출을 하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는 것'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
다음은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01.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짐 驚悸, 怔忡 或 頻脈
  • 02. 땀을 흘림 汗症(自汗, 手足汗, 頭汗, 心汗)
  • 03. 손, 발 혹은 몸이 떨림 手足振顫 或 身瞤動
  • 04.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短氣悸乏(呼吸困難), 短氣欲絶不得息
  • 05. 흉통 또는 흉부 압박감 胸痛 或 胸悶
  • 06. 질식할 것 같은 느낌(목이 눌리거나 졸리는 감각) 窒息感
  • 07.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惡心嘔吐 或 腹部不便感
  • 08.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恐懼自失, 心跳欲厥
  • 09.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 非現實感 或 離人感
  • 10. 죽을 것 같은 두려움 恐懼欲死
  • 11. 오한 또는 열감을 느낌 惡寒 或 上氣
  • 12.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어지러움, 불안정감, 머리멍함 또는 졸도)
          頭重脚輕(眩暈, 頭眩, 目眩, 頭重, 頭痛 或 卒倒)
  • 13. 감각이상(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느낌) 感覺異常(手足痺 或 手足痲痺感)
공황장애 자가진단
옛날한의원이 제정한 火病을 진단할 수 있는
YOMI( Yetnal Oriental Medicine Index : 옛날한의원에서 고안한 화병 진단 문진표 )의
진단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OMI 공황장애 진단기준 (조홍건,2016년)​

  • 01.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짐
  • 02. 호흡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 03.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04. 땀을 흘림(손발바닥 또는 머리 부위)
  • 05. 흉통 또는 흉부 압박감
  • 06.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 07. 오한 또는 별일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고 진땀이 날 때가 있다.
  • 08.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느낌
  • 09. 손발 혹은 몸이 떨림
  • 10.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내몸이 내몸같지 않은 느낌)
  • 11. 안절부절 못하고 죽을 것 같은 두려움
  • 12. 누가 잡으로 올 것 같은 느낌을 받거나 혹은 대인기피
  • 13. 밥맛이 없고 소화가 안된다.
  • 14. 쉽게 피로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처럼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 15. 꿈을 많이 꾸고 불면증이 있다.
  • 16.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어지러움, 불안정감, 머리멍함 또는 졸도)
  • 17. 입안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 본다.
  • 18. 질식할 것 같은 느낌(목이 눌리거나 졸리는 감각)
  • 19. 후두부이물감증
  • 20.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
  • 21. 최근 불안이 심해 응급실에 간적이 있다.
  • 22. 앞날에 대해 걱정할 때가 많다.
  • 23. 밖에 나가기 보다는 주로 집에 있으려 한다.
  • 24. 전보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날 때가 많다.
  • 25. 정말 자신이 없다.
위의 항목 중 8~10개 항목에 해당되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높으며,
1, 2, 3항을 포함해 8개 이상 해당되면 공황장애로 진단을 내리고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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