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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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란?
강박증이란?
사례
직장인 A씨는 특별한 습관이 있다.
바로 신호등을 건널 때 보도블록 선을 밟지 않고 걷는다는 것. 하루라도 이 습관을 지키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불안하다. 한 번은 보도블럭 선을 밟지 않으려다 자전거에 부딪힌 적도 있다. ​

학생 B씨도 A씨 못지않은 독특한 습관이 있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 같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 B씨의 습관은 교복을 입던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이제는 매일 아침 그 음식을 먹지 않으면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불안하다.
위 두 사례와 같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하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어떤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질환을 강박증(强迫症)이라고 합니다.

강박증이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장애입니다. 강박사고란 원치 않는 생각이나 이미지, 충동 등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말하며, 이런 생각을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할 수가 없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강박사고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이므로 불안을 일으키고, 따라서 불안을 줄이기 위한 강박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물건을 만진 후에 보통은 한두 번 손을 씻고 말지만 강박증이 있으면 손을 씻었음에도 아직도 더러운 것 같은 생각에 반복해서 손을 씻게 되고, 심지어 수백 번까지 손을 씻기도 합니다. 이처럼 스스로도 과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강박사고입니다. 손을 씻는 것은 더럽다는 생각에 불편한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처럼 강박사고가 떠오를 때마다 이를 줄여보기 위해 하는 행동을 강박행동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강박증은 불안을 만들어내는 강박사고와 불안을 줄여주는 강박행동이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강박사고는 있지만 강박행동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강박증을 쓸데없는 생각이 많고 자주 의심이 생긴다 하여 다사선의증(多思善疑症)으로 부릅니다. 이는 심계(心悸), 울증(鬱症)의 범주에 속하는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칠정(七情: 감정)스트레스로 인한 손상, 과도한 정신적 긴장이 원인이 되지요. 또한, 오래된 병으로 인한 음정(陰精) 소모와 심혈부족(心血不足: 에 血이 부족한 상태) 역시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오장육부의 기능 조화가 상실돼 발생되는 것이지요. 특히 심장, 비장, 신장의 허약 또는 간기울결(肝氣鬱結)과의 깊은 연관을 맺고 있습니다.
강박증의 원인
강박증의 원인으로는 보통 임신이나 출산, 직장문제, 인간관계 등 스트레스가 주원인이 되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더불어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 책임감이 남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주 발견할 수 있죠. 강박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불안한 심리는 그 강도와 빈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지경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강박증의 원인은 그리 단순한 것만은 아니며, 어느 한 가지 요인만 가지고 발병한다기보다는 체질적인 소인(素因) 즉 유전적인 요인과 심인(心因), 사회환경적인 요인 및 발병시의 건강상태 즉 신체적인 요인 등이 모두 상호작용하고 가중(加重)될 때 비로소 발병한다고 봅니다.
강박증 증상
오염 및 청결에 관한
강박행동
오염과 관련된 불안증은 일반인 중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허나, 강박증은 먼지, 세균, 오염에 관한 병적인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손을 씻는다거나 목욕을 하는 등 강박행동을 하게 되죠.
정리정돈에 관한
강박행동
정리 정돈 강박증은 주변에서도 가벼운 증상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좌우대칭 정확성, 정돈 등에 지나친 집착을 하는 경우인데요. 예를 들어 줄을 맞추어 물건을 놓는다거나 숫자 세기,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게 되며 정돈이 안 되어 있다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로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되죠.
공격성에 관한
강박사고
공격적인 강박사고의 경우, 2가지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신이 타인에게 위협을 가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또는 '타인이 나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두려움'인데요. 주로 강박증 환자의 경우, 타인이 자신에게 폭력을 가할 것이라 생각하고 주변인들을 피하거나 집 밖에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체특징에 관한
강박사고
이는 신체 특정 부분 모양에 집착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평상시에 자신이 질병, 불치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극도의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위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생각의 틀에 가두게 돼요.
양심에 관한
강박사고
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금기시 되는 생각이나 욕, 행동을 실제가 아닌 마음속으로 행했다는 것에 큰 죄책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이 큰 벌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죠. 해당 강박증 환자의 경우, 대부분 일상생활에서도 도덕적, 종교적 규칙 위반에 대하여 지나치게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많답니다.​
강박증 자가진단
  • □ 반복해서 스위치를 끈다.
  • □ 지속적으로 변기가 닫혔는지 확인한다.
  • □ 가스불, 문단속을 자주 체크한다.
  • □ 물건을 병적으로 정리한다.
  • □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만큼 반복해야 마음이 편해진다
  • □ 손을 자주 씻는다.
  • □ 샤워나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 □ 원하는 만큼 반복행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 □ 혼자 만족할 때까지 반복행동을 한 적이 있다.
  • □ 반복적인 행동 때문에 약속에 늦은 적이 있다.
6개 이상 항목에 해당한다면 강박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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