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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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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32회 작성일 20-05-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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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이란


  강박증(강박장애)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마음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혹은 충동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이로 인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일정한 행동을 하는 질환을 말한다.

 

  예를 들면 더러운 것이 묻어 병에 걸릴 것 같은 생각에 손을 자주 씻는 다든지 아니면 반복적으로 샤워를 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어떤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상태를 말한다.

 

강박증을 한의학에서는 다사선의증(多思善疑症)으로 볼 수 있다.

 

강박증(강박신경증)은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이 특징적이다.
 

 강박사고(obsession)란 어떤 생각, 관념, 심상(image) 혹은 충동이 자기 의지와는 관계없이 계속 떠오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불합리한 생각들을 억압하거나 지워버리려 애쓰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없애 버리려 하면 할수록 더욱 강렬하게 떠오르고 불안증상이 나타난다.
 

 강박행동(compulsion)이란 자기 의사와는 반대로 자동적으로 행해지는 행동이며 이런 행동을 하지 않으려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 행동은 반복된다.
 

 강박사고는 불안을 증가시키는 반면에 강박행동은 불안을 감소시킨다. 강박장애 환자는 그 강박사고가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러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자아이질적(ego-dystonic)인 것으로 자각한다.
 

 강박증은 정신병이 아니다. 정신질환은 크게 정신병과 신경증으로 분류한다. 정신병의 대표적인 질환은 정신분열병과 조울증이다. 신경증은 흔히 노이로제라고 하는데 불안장애, 히스테리, 신체형 장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정신병에 걸린 사람은 보통 현실감이 없고 자신의 증상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본인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격 파탄이 나타난다. 반면에 신경증은 자신의 행동이 이상하고 불합리하다는 점을 환자 자신이 잘 알고 있고, 현실감이 있으며, 인격이 온전하게 보존된다.
 

 강박증은 그 누구보다도 환자 자신이 가장 고통스러우며, 자신의 증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조절할 수 없고, 마치 어떤 큰 힘에 의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강박증은 신경증, 즉 노이로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조홍건(옛날한의원 원장, 경원대 겸임교수) www.hwab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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