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한의원 화병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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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의 치료 약물치료가 주가 되며 이와 함께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희 옛날한의원에서는 道로서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료하는 이도치심요병(以道治心療病)을 기본 치료방법으로 하는 화병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1) 약물치료 한방치료를 청하는 대부분의 화병 환자들이 이미 이런 종류의 양방치료를 받은 경험을 갖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 환자들은 이미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서 약을 복용하면 편하나 복용치 않으면 다시 괴로워 못 견디겠다고 호소하며, 환자에 따라서는 머리가 무겁고 청명(淸明)치 못하여 주의집중이 안 되고 탈력감이 있으며 졸음이 자꾸 오는 등의 부작용과 습관성을 우려하여 한방치료를 원한다. 이런 경우 이미 몇 개월씩 그런 류(類)의 약을 복용해 오던 사람은 아무리 양약이 싫다 해도 갑자기 끊을 수는 없는 것이고, 한약과 겸용하면서 점차 양약의 복용량을 줄여가다가 완전히 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지 않으면 한약은 속효성이 없기 때문에 양약을 끊는 데서 오는 고통을 참기 어렵고, 또 그런 고통을 한약의 탓으로 오해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한편 극도의 불면증 환자나 심한 불안신경증 환자들에게는 당분간 양약과의 겸용을 권해 보는 것도 휠씬 치료에 도움이 된다. 어느 경우이든 속효성은 있지만 습관성의 우려가 있는 약들은 필요한 적정량을 불가피한 기간만 사용하는데 그치고, 한약만으로 장기치료를 하는 것이 휠씬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된다. 이제 임상적으로 흔히 이용되는 처방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다만 한방치료는 병명 위주의 치료가 아니라 변증론치(辯證論治)가 원칙이므로 여기에 소개하는 처방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한의학적인 진단에 의한 변증(辨證)이 정확해야 함은 물론이다. 그럼으로써 올바른 처방을 선택하게 되고, 가감(加減)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 소개되는 약물치료법은 그러한 전제하에 여러 가지 운용법을 예시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병명과 처방을 직결시킬 것이 아니라 병명에 구애되지 말고 證과 처방(處方)을 연결지어 이해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2) 정신치료 한의학에서의 정신치료는 道로서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료하는 즉 "이도치심요병(以道治心療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정변기법(移精變氣法)이나 五行의 상생상극(相生相克) 이론을 이용한 "오지상승위치(五志相勝爲治)"라는 여러 가지 감정간의 역동적인 관계에 입각한 정신치료를 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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