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화가 병을 키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한 '화병' > 특화클리닉

화병(火病)에 대해 최근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Hwabyung으로 공식표기하고 있으며 화병은 전세계적으로 한국인에게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문화관련증후군으로 보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화병의 실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부족으로 볼 수 있으며 좁은 의미의 화병의 뜻풀이로 분노증후군(Anger syndrome)으로 본 것 또한 화병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화병 역시 마음속에 응어리진 감정인 불안심리로 인해 나타나는 병증이므로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노이로제(신경증)와도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나라에서도 화병환자는 있는 것입니다.

화병이 한국인에게 많은 것은 우리나라 정서상 먼저 나서지 않으며, '참는 것이 미덕'인 한국 특유의 문화에서 기인했기 때문이죠. 만약 스트레스를 표출하지 못하고 계속 참는 경우 제때 풀지 못한 울화가 가슴속에 쌓여 화병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닌 만큼, 화병이 나타나기 전에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빠른 치료가 시급하죠.

★ 참지 마세요! 스트레스에 약해집니다

인간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의 반응 증가로 신체감각이 예민해집니다. 심리적으로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에 자동적으로 몸은 긴장하게 되죠. 이로 인해 울화치밈, 가슴 두근거림, 가슴답답, 깜짝깜짝 잘 놀람, 가슴통증, 근육 경련, 손 떨림, 식욕 부진 등 여러 생리학적 반응이 일어난답니다. 이처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스트레스가 심각하거나 만성이 되면 작은 자극에도 무너지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뿐만 아니라 감정을 억압할수록 신체 증상이 발생하기에 면역력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남의 일이 아니다! 누구한테나 발생합니다

흔히 '화병'은 정서가 예민하거나 소심한 '특정 사람'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와 달리 화병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폭넓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화병은 본래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2030 청년 층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화병이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제때 스트레스를 풀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 방치하면 큰일!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화병을 가볍게 여겨 방치할 경우 각종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신경성 질환과 성인병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특히 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의 정신적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죠. 이밖에도 고혈압, 중풍, 당뇨병, 비만, 관절염, 소화 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 만성 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옛날한의원이 제정한 火病을 진단할 수 있는 YOMI( Yetnal Oriental Medicine Index : 옛날한의원에서 고안한 화병 진단 문진표 )의 진단기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OMI 화병 진단기준 (조홍건, 2001년)

(1) 기초 증상 Fundamental symptoms

1. 울화가 치민다(사소한 일에도 짜증과 신경질이 난다).

2. 가슴이 두근거린다.

3. 깜짝깜짝 잘 놀란다.

4.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5. 머리가 아프다.

6. 잠이 잘 안 온다.

7. 항상 피로하다.

8. 만사가 귀찮다.

9. 불안하다.

10. 신경이 예민하다.

(2) 부수적 증상 Accessory symptoms

1. 눈이 침침하고 쉬 피로하다.

2. 머리가 띵하고 무겁다.

3. 가슴이 답답하다.

4. 가슴이 아프다.

5. 숨이 차다.

6. 어지럽다.

7. 얼굴이 붓는다.

8. 속이 메스껍다.

9. 속이 쓰리고 아프다.

10. 소화가 잘 안 된다.

11. 입안이 자주 마르고 갈증이 난다.

12. 목에 뭐가 걸린 것 같다.

13. 우울하다.

14. 손발이 저리다.

15. 초조하다.

16. 정신집중의 곤란과 기억력의 감퇴.

17. 지나치게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쓴다.

18. 소변을 자주 본다.

19.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

20. 땀이 많이 난다.

상기한 표에서 기초 증상이 5개 이상, 부수적 증상이 5개 이상 해당되면 화병으로 진단하고 반드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기초 증상 중에서 꼭 5개 이상의 항목이 해당되지 않더라도, 총 30개 항목 중에서 10개 이상 해당되면 화병으로 진단을 내려도 무방합니다.

​임상적으로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은 화병과 같은 맥락인데도 양의사가 '공황장애'라고 진단하면 싫어하지만 한의사의 '화병'이라는 진단에는 큰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쉽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속 썩었던 경험 즉 울화가 내부 장기에 쌓여 있음을 환자가 자각하고 있고, 그런 인식을 한의사와 공유한다는 느낌에서 안도하기 때문입니다. 

화병 치료,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화병의 증상과 원인을 올바로 파악하면 완치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지금부터 FAQ를 통해 화병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화병 완치가 가능할까요?

★ 화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화병 치료에서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증상 자체의 변화보다 환자 개개인의 문제 해결입니다. 따라서 내재된 울화(鬱火)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고려하는 것이 중점이죠. 이를 위해 환자가 스트레스를 대하는 방법이나 표출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장기간의 지속적인 치료를 진행할 경우 깔끔한 화병치료가 가능하답니다.

★ 어떤 식으로 화병 치료를 진행하나요?

화병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환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옛날한의원은 원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확한 진료와 맞춤 치료로 화병 완치를 돕죠.

★ 원인과 증상에 맞는 화병 치료

화병은 여러 증상이 겹친 복합증후군에 해당하므로, 개인에 따라 치료도 달리 진행해야 합니다. 증상의 성질에 따라 치료방법이 확연히 차이나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고려해 맞춤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에 옛날한의원은 환자의 스트레스 요인과 심리적 상태 등 체계적인 진료를 통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 화를 풀어주고 심신의 균형 조정

화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의 열을 없애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음의 화를 내리는 약재를 처방하는 한방치료가 적합하죠. 옛날한의원의 한방치료는 불균형한 장부의 기능을 바로잡고 체질적 문제를 해결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심신을 편안하게 해 마음의 화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어요.

★ 복합 치료로 증상 완화

화병은 화로 인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복합 치료가 필수! 이에 옛날한의원은 종합적인 치료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화병과 동반되는 공황장애, 강박증,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등의 정신과 질환을 해결해 고통을 해결해 드리죠. 특히 한약으로 상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신의 균형을 잡아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