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한의원치료 옛날한의원] 산만하고 충동적.. 나도 ADHD? ADHD 이해하기 > 특화클리닉

안녕하세요. 옛날한의원 조홍건 원장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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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 웹툰작가인 '기안84'씨가 성인 ADHD 검사를 받는 장면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어린이'만 앓는 질환으로 알려졌었는데 어쩐 일일까요? 하지만 여러분, 사실 ADHD는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성인도 앓는 경우가 적지 않답니다. 심지어 질병으로 인한 부담으로 따지면 어린이보다 청소년, 성인 ADHD가 더욱 심각한 편인데요.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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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옛날한의원 포스팅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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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아우르는 질환,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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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유전성이 매우 강한 질환입니다. 부모가 ADHD이면 자녀도 ADHD일 확률이 70% 가까이 되지요. 그래서 아이의 ADHD를 치료하다 본인 문제를 발견하는 예도 많아요. ADHD는 치료만 하면 효과는 꽤 좋은 편이므로, 어릴 때부터 우왕좌왕하던 습관 때문에 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했다거나, 대인관계의 기술이 부족하다면 ADHD를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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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연령별로 증상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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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 초등학생 때 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거나 과잉행동을 하는 학생을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 거에요. 대개 이런 학생들이 ADHD 진단을 받곤 하는데요. 성인이 되어서도 위와 같은 행동을 할까요? 아닙니다. 소아와 청소년, 성인은 행동양상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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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ADHD 증상으로는 부주의한 실수, 말실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청소년의 경우 앉아서 꼼지락거리거나 정리정돈을 못 하고, 낮은 자존감, 적대적 반항장애와 품행장애, 자해, 충동적인 행동이 대표적이지요. 성인 ADHD 증상은 계획을 세우거나 완수를 못 하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시간 계산을 못 하는 증상, 우울장애,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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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는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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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 ADHD가 의심이 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치료받지 않은 ADHD 환자는 사회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해외 학술지 '정신의학연구'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ADHD 환자는 보통 사람보다 실업률이 약 3.55배 높다고 하는데요. 이는 직장 생활을 계속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알코올 중독이나 흡연 중독, 도박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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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환자가 스스로 ADHD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진단을 받지 못하거나, 병원에서 ADHD가 아닌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다른 정신질환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ADHD 진단을 받으면 보통 약물치료와 행동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약을 먹으면 주의력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요. 따라서 ADHD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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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자녀를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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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 성인 ADHD의 경우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보아야 하지만, 소아 ADHD 자녀를 둔 부모라면 상황은 다를 것입니다. 소아 ADHD를 케어하기 위해 부모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과 논쟁하거나 다투지 않도록 하여, 부모와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부모 관계가 나빠지면 아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되므로, 다른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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